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백다섯명의 오케스트라
저자 : 칼라 쿠스킨
출판사 : 비룡소
출판년 : 2007
정가 : 8500, ISBN : 9788949111711
책소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외출 준비'와 오케스트라의 '음악회 준비'를 결합시켜 어렵고 딱딱한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 책입니다. 무대 위에서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어린이들과 똑같이 목욕을 하고, 옷을 입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오케스트라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합니다. 백다섯 명의 단원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몸동작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다 보면 오케스트라의 구성원, 의상, 자리 배치, 악기, 무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곳곳에는 항상 사회성에 눈떠 가는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가치들이 숨어 있습니다. 연주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팔찌나 귀걸이를 하지 않는 모습에서는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고, 특별한 옷을 입고 특별하게 등장하는 지휘자를 보면서 한 집단의 리더가 되는 꿈도 키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옷 입는 방식이 제각기 다른 백다섯 명이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되어 아름답게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조화의 가치에 눈뜨게 될 것입니다.
목차
19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전통과 자유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 부모님을 따라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을 두루 거치며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아버지에게 어려서부터 그림을 배웠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 한 권을 반복해서 읽는 것을 좋아했다. 1935년에 미국에 정착하여 1939년에 첫 작품을 발표한 이후 1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워싱턴 국회 도서관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작가의 글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되, 그것에 새로운 차원을 불어넣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그는 1949년에 『코를 킁킁』으로 칼데콧 명예상, 1957년에 『나무는 좋다』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내 동생 앤트』, 『떠돌이 개』, 『왜 코끼리만? HOW COME ELEPHANT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