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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풀지 못한 시장의 비밀 (진화론과 심리학으로 꿰뚫는 경재학의 본질)
저자 : 마이클 셔머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출판년 : 2013
정가 : 20000, ISBN : 9788947529228
책소개
시장경제에서의 생존방법, 진화론에서 찾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항상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것조차 힘겨워하며, “왜 시장이 이토록 혼란스러운가?”라는 대중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도 못한다. 이 책은 지금의 문제점들은 다방면의 해석이 뒷받침되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시장’이라는 거대한 형태를 단편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닌, 경제학과 진화론, 행동심리학, 신경심리학을 적절히 활용하여 시장에 불어넣어진 ‘성장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저자 마이클 셔머는 풍부한 진화생물학 지식과 심리학 배경을 토대로 기존 경제학의 지식을 완전히 해체하고, 재정립하였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계 전반을 이해하는데 과학이 얼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시장경제를 통해 그 역할과 존재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인간이 역사 속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이기적인 결정과 선택이 전통 경제학만으로 뒷받침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현재의 이해할 수 없는 시장경제의 분석 도구로 진화론을 채택했다. 경제의 진화가 생물의 진화와 구조적인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보고, 경제제도의 주체인 인간과 기술의 바탕이 되는 지식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기 때문이다.
과거 마르크스와 케인스 경제학이 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제 변이와 다양성을 중시하고 동태적으로 시장을 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제학을 재구성해야 한다. 다윈이 생태계를 설명할 때 언급했던 ‘다양성 확대’, ‘새로운 종의 끊임없는 출현’, ‘예상치 못한 변화의 증폭’이 시장상황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균형이 시장이 정상인 상황이 아니라 변화가 정상상태가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해진 경제현실에서는 대안도 달라져야 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시장을 이해하면 전체적인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불황의 해법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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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모두가 행복한 시장의 비밀
1장 경제는 진화하고 있다
2장 왜 경제학은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가
3장 자본주의는 변화하고 있다
4장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시장
5장 돈에 대한 새로운 생각
6장 불황의 끝은 어디인가
7장 나쁜시장, 착한시장
8장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9장 신뢰가 경제학에 미치는 영향
10장 시장을 풍요롭게 하는 안전장치는 무엇인가
11장 경제위기가 양산한 돌연변이들
12장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는 경제적 선택
에필로그 자유의 대가는 영원한 경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