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초키
초키
저자 : 존 윈덤
출판사 : 북폴리오
출판년 : 2011
정가 : 12000, ISBN : 9788937833366

책소개


존 윈덤은 영국이 자랑하는 SF소설의 거장이다. 존 윈덤의 소설에 푹 빠져 자랐으며 그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자처하는 작가들이 셀 수 없을 정도. 작가 뿐 아니라 다른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대니 보일의 '28일 후' 같은 영화가 존 윈덤의 정서와 서사 구조를 따르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초키』는 이런 존 윈덤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대표작 중 하나다.

외계지성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구와 인간들에 대한 묘사는 이 소설의 백미다. 그들의 눈에 인간은 "기이하고 한심한"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결말부에서는 초키가 이미 인간을 사랑하게 되어 버렸음이 분명해진다. 천진난만하고 용감한 소년 매튜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스러운 줄거리와 재미있는 여러 가지 설정(특히 평범한 소년이 외계지성의 힘을 빌려 천재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부분은 흥미진진하다) 탓인지, 『초키』는 이미 80년대에 TV시리즈로 만들어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과 드라마에 커다란 애정을 가지고 있었음에 분명해 보이는 SF영화의 거장 스필버그가 직접 감독을 맡아, 현재 영화화에 한창이기도 하다.

목차


“『우주전쟁』의 H.G. 웰스 이후 가장 출중한 SF작가”로 '가디언'지가 격찬한 존 윈덤은 1903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틈틈이 글을 쓰다 『괴기식물 트리피드』로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해, 이후 과학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자리를 굳혔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풍부한 지성이 담겨 있으면서도, 손에서 놓기 힘들 만큼 흥미진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작품으로 『초키Chocky』(1968),『The Day of the Triffids』(1951, 한국 출간 제목 『괴기식물 트리피드』)『The Kraken Wakes』(1953)『The Chrysalids』(1955)『The Midwich Cuckoos』(1957, 영화 개봉 제목『저주받은 마을』)과 1969년 세상을 떠난 후 출간된『Web』(1979) 등이 있다.『초키』는 작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출간된 소설로, 1985년 TV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현재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감독 및 제작을 맡아 영화화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