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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4: 임진왜란 (임진왜란)
역사저널 그날 4: 임진왜란 (임진왜란)
저자 : KBS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출판사 : 민음사
출판년 : 2015
정가 : , ISBN : 9788937417047

책소개


도요토미 히데요시부터 광해군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임진왜란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의 네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4권의 주제는 임진왜란이다. 북로남왜에 의한 명의 쇠퇴, 일본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종결, 장기간 지속된 평화로 인한 조선의 안보 불감증은 ‘동아시아 7년 전쟁’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전쟁의 무대였던 조선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수탈과 도륙의 언저리를 맴돌아야 했다. 개전 20일 만에 수도 한양을 점령당한 조선은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극적으로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기적에 가까운 승리를 이어가며 바다를 지켰고, 나라로부터 무엇 하나 혜택 받은 적 없는 민초들이 분연히 일어나 의병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전란 발발과 동시에 세자로 지명된 광해군도 아버지 선조를 대신하여 백성들을 위무했다. 한편 임란 정국의 총책임자로 활약했던 재상 류성룡은 전란이 끝난 후 뜨거웠던 전쟁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 책은 지난한 전쟁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토크와 드라마, 사료와 도표로 이어지는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임진왜란을 조망하는 너른 안목과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우리에게는 수많은 기록과 기억이 있다. 그것들을 꿰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나와 너, 우리가 탄생한다. 이처럼 역사는 단순한 사실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때로 무기가 되고 거울이 된다. 역사의 무궁한 힘을 믿기에 그것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읽고 쓰고 뛴다.
수십 명의 PD와 작가, 스태프와 패널들이 모여 2013년 가을 첫 방송을 시작한 「역사저널 그날」은 토크쇼 형식을 빌려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딱딱하고 일방적인 지식 역사가 아니라, 웃고 떠들고 눈물짓는 이야기 역사, 사람의 살 냄새 짙은 사랑방 한담 같은 맛으로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갈채를 받고 있다.
역사(History)란 무엇보다 이야기(Story)임을 보여 주고자, 끊임없이 만나고 엮고 실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