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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 (교토의 역사,오늘의 교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저자 : 유홍준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14
정가 : 18000, ISBN : 9788936472436
책소개
교토에서 만나는 일본문화의 진면목
한반도 도래인 문화, 일본 국풍(國風)문화로 꽃피다
누적 판매부수 350만, 명실상부한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었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국내편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일본으로 발길을 돌린 지 1년 만에 드디어 일본문화의 본고장인 교토(京都)를 찾았다. ‘일본편 3권 교토의 역사’는 천년 고도(古都) 교토의 진면목을 살피기 위해 헤이안시대 이전부터 가마쿠라시대까지, 교토의 역사를 씨줄로 삼아 유물과 유적을 선보이는 한층 진화한 ‘답사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한반도 도래인의 문화를 토대로 발전시켜 오늘날 일본의 ‘국풍문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현장감 넘치는 설명과 이미지로 그려낸다.
교토의 공간을 낙중(洛中)과 낙외(洛外)로 나누고 그 위에 일본의 역사를 따라가는 동선까지 고려해 설계한, 유홍준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교토 답사의 미적분 풀이’인 이 책의 추천 코스를 따라가다보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교토 답사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인간과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답사기’ 본래의 읽는 재미까지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부 헤이안 이전
광륭사 · 일본 국보 1호와 도래인 진하승
하타씨 유적 순례 · 도래인 하타씨의 교토 개척사
야사카 신사와 기온마쓰리 · 기온이 있어서 교토는 시들지 않는다
제2부 헤이안시대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고려사터 · 지나가는 이여, 마음속에 기려보렴
헤이안쿄 동사 · 꽃은 화려해도 지고 마는 걸
히에이산 연력사 · 영산에 서린 빛과 그림자
히가시야마의 청수사 · ‘청수의 무대’ 전설은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니었네
우지 평등원 · 극락이 보고 싶으면 여기로 오라
낙중의 육바라밀사와 삼십삼간당 ·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
제3부 가마쿠라시대
낙남의 동복사 · 전설은 절집에 연륜을 얹어주고
인화사와 고산사 · 우리와 인연이 있어서 그 절에 가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