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스프링벅
저자 : 배유안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출판년 : 2008
정가 : 8500, ISBN : 9788936456122
책소개
놓칠 수 없는 꿈을 향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열여덟 살 우리들의 눈부신 성장통
스테디셀러 『초정리 편지』(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의 작가 배유안이 청소년소설로 돌아왔다. 그녀의 첫번째 청소년 소설, 『스프링벅』. 전작에서 빛나는 역사적 상상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가 이 책을 통해서는 풍부한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프링벅』은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년이 갑작스레 찾아온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슬픔과 연극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희열을 씨줄과 날줄처럼 자연스럽게 교차시키는 작가의 솜씨가 믿음직하고, 두 사건이 한 지점에서 만나 절망이 아닌 희망이어야 함을 확인하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서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제목 ‘스프링벅’(springbuck)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의 이름으로, 이 양들은 풀을 먹기 위해 무리를 지어 초원을 달리다가 어느 순간 풀을 먹으려던 원래의 목적은 잊고 무작정 뛰기만 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스프링벅’의 비유는 입시 경쟁에 내몰려 꿈을 잃은 채 남보다 앞서는 데만 혈안이 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해 가슴이 뭉클해진다.
목차
제1막 제1장
오늘 죽고 내일 새로 태어나기
퇴장
스프링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꿈을 꾸어라
눈과 비가 안 오는 세상
선택의 기준
용기
왜 그랬어?
내 인생의 주도권
어른을 용서해라
사이프러스 나무
절망이 아니어야 한다
형, 나의 형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