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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마음일까?(양장본 HardCover) (ころべばいいのに)
이게 정말 마음일까?(양장본 HardCover) (ころべばいいのに)
저자 :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출판년 : 2020
정가 : 13000, ISBN : 9788934999263

책소개


나도 모르게 자라난 ‘미워하는 마음’을 어떻게 할까?
요시타케 신스케의 ‘마음 처방전’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새 그림책 『이게 정말 마음일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게 정말 사과일까?』를 시작으로 『이게 정말 나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까지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게 정말]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그동안 사과, 나, 천국 등 사물이나 상황에 주목해 기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인 저자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문득 친구, 가족, 선생님에 대한 미움이 커져 그 사람들이 넘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싫은 마음을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작가는 누군가가 미워지려는 마음이 생길 때 드레싱을 마구 흔들어 본다든가, 좋아하는 물건을 늘어놓거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들을 모은 상자를 준비해 보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미움이나 슬픔, 짜증 같은 나쁜 감정을 먹고 사는 어떤 ‘녀석’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며 그 녀석을 골탕 먹이는 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언제나 어린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놓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마음 처방전’ 같은 이 책은 아이들이 자기의 감정을 살피고 스스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방법을 가장 요시타케 신스케스럽게 알려 주는, 또 하나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이다.

목차


“싫은 사람 때문에 뭘 해도 신나지 않아. 기분 나빴던 일이 자꾸 자꾸 떠오르고 ‘난 왜 이럴까? 하고 점점 내가 싫어져. 아,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 정말 아까워!”
--- P.8

“싫은 마음은 예를 들면 어떤 것일까.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같은 걸까? 왜냐하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
--- P.14

“그렇다면 지금은 싫어도 언젠가는 사이가 좋아질지도 모르고, 서로 이야기 나누다 보면 마음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