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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마음병원
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마음병원
저자 : 장병용
출판사 : 거름
출판년 : 2008
정가 : 11000, ISBN : 9788934003748

책소개


‘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 시대의 모든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울고 싶을 땐 울어라”라고 말하며 가만가만 등을 토닥여주는 책이다. 목사이면서 시인이기도 한 글쓴이 장병용과 안성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목판화를 하는 류연복 화백, 마흔 살이 넘어 만나 백년지기가 되었다는 이 두 사람은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상처인 이들을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병용의 글과 류연복 화백의 단아하면서도 힘 있는 목판화는 타인을 향한 참사람의 길과 치유의 서정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상처 입은 영혼들의 이야기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전해준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슬픔조차 따뜻한 것으로 승화시키는 비밀을 담은 상처받은 마음 치유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1장_ 눈을 뜨면 아름다운 세상
걷는 행복
더불어 아름다운가
낮은 곳을 택해 흘러라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먹감나무
항복하면 행복하다
눈을 뜨면 아름다운 세상
연민의 발견
작은 것이 눈물겹다
남녘에서 온 꽃씨

2장_ 외롭고 그리운 것들
나무들이 모여 이룬 숲은 아름답다
따뜻한 슬픔의 산
자장면에 대한 명상
책 냄새
외롭고 그리운 것들
아버지의 눈물
세련되어짐에 대한 두려움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3장_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제8요일의 시간
고흐를 떠올리며
나는 지금 음악의 산을 오르고 있다
물이 아름다운 까닭
광기狂氣
존재의 깊이
키스해주세요
푸른 하늘의 자유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훔쳐보기

4장_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참 따뜻한 그리움
작은 것 하나의 사랑
깊고 너그러운 품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틱낫한의 평화로움
자연을 닮은 사람
초록빛, 그 환한 생명의 자리
첼로처럼 투명한 삶
겨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