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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저자 : 설민석
출판사 : 세계사
출판년 : 2016
정가 : 22000, ISBN : 9788933870693

책소개


대한민국 스타강사의 한 번쯤 꼭 들어보고 싶은 인문 역사 강의
27명 조선의 리더들을 설민석표 강연으로 풀어낸 지식 콘서트


27명의 조선의 왕들을 한 권으로 불러 모아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풀어쓴 책. 설민석 특유의 흡입력 있는 간결함과 재치 있는 말투를 구어체 그대로 책에다 담았다. 중간에 갑자기 등장하는 질의응답 구성은 마치 바로 앞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실록에 등장하는 왕의 목소리를 현대어로 풀어써 당시의 정책과 주요 사건들이 일어난 배경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시간에 단순히 외우는 데만 급급했던 사건들이 하나씩 이해되고, 뒤죽박죽 엉망으로 기억되었던 얕은 국사 지식의 파편들이 차분히 정리된다.

· 성군과 폭군, 존재감 없이 무능했던 왕들을 역사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 왕좌를 둘러싼 치열했던 당파싸움의 비하인드 스토리
· 조선후기 외척 정치가 만연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 등등

나아가, 이 책의 백미는 기존의 역사책이 가진 고리타분한 어려움을 과감히 버린데 있다. 왕이기 이전에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인간적인 삶이 낱낱이 드러난 모습들은 교과서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목차


프롤로그 | 쉽고 재미있는 역사, 설민석이 함께합니다·4
조선왕조실록이란 | 임금조차 볼 수 없었던, 가장 내밀한 기록·13
조선건국 이전 | 새로운 세상으로의 길·25

【 제1대 태조 】
이빨 빠진 호랑이. 57세, 최고령의 나이로 왕이 되다·41
- 개국공신 파트너 정도전, 재상 중심의 세상을 꿈꾸다
- 태조는 왜 막내아들을 후계자로 선택했을까?
- 아버지 이성계 VS 아들 이방원

【 제2대 정종 】
무늬만 호랑이. 유약한 왕? NO! 처세의 달인!·63
- 왜, 정종은 개경으로 다시 수도를 옮겼을까?
- 동생 이방원(태종)을 ‘왕세자’로 선언하다
- 이방원(태종)도 부러워한 정종의 유유자적한 말년

【 제3대 태종 】
진짜 호랑이. 조선 유일! 과거에 합격한 임금? 왕권을 강화하다!·77
- 피로 잡은 왕좌, 참된 왕권을 선보이다
- 자발적인 의지로 왕위에서 내려온 유일한 임금

【 제4대 세종 】
위대한 호랑이. 백성의, 백성에 의한, 백성을 위한 임금·101
- 노력하는 천재, 세종!
- 행복한 백성들 뒤에는 뼈 빠지게 고생하는 신하들이 있었다?!
- 세종의 며느리가 동성애자였다니…

【 제5대 문종 】
피곤한 호랑이. 세자만 30년, 아버지 세종을 쏙 닮은 임금·139
- 문종(文宗)은 사실 무종(武宗)이어야 했다?!
- 준비된 임금 문종,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 이유

【 제6대 단종 】
어린 호랑이. 15세에 상왕이 된 외로운 소년 군주·151
- 단종이 고명대신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수양대군, 조카인 어린 왕에게 칼을 겨누다!

【 제7대 세조 】
무서운 호랑이. 피로써 이룬 세조의 ‘왕권 강화’·165
- 모사꾼 한명회, 수양대군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살생부를 만들다
- 형제와 조카를 죽이고 이룩한 왕권 강화
- 세조의 아내와 술! 그리고 불교 사랑

【 제8대 예종 】
단명한 호랑이. 12세에 아들을 낳은 임금·187
- 아버지 세조처럼 왕권강화를 꿈꿨던 임금
- 재위 1년 만의 갑작스러운 죽음, 예종을 죽게 한 병은?

【 제9대 성종 】
모범생 호랑이. 조선 최고의 모범 임금·197
- 왕위 계승 서열 3위, 장인 한명회의 힘으로 왕이 되다
- 조선 고유의 법전, 경국대전을 완성하다
- 왕으로서는 100점! 남편으로서는 0점!이었던 성종

【 제10대 연산군 】
미친 호랑이. 조선 최고의 폭군·215
- 어머니 폐비 윤씨의 죽음을 알고도 복수의 칼날을 숨기다
- 신하들의 입을 막고, 자신의 귀를 닫은 연산군
- 천 명의 기생과 ‘흥청망청’했던 임금

【 제11대 중종 】
변덕쟁이 호랑이. 조광조를 등용하고 버린 임금·233
- 임금도 읽어야 했던 초등 교과서 [소학]
- 중종의 남자, 조광조! 중종에게 버림을 받다

【 제12대 인종 】
9개월만 호랑이. 1년도 채우지 못한 조선 최단기 임금·251
- 3세 때부터 책을 줄줄 읽었던 신동
- 거식증에 걸린 인종이 단식을 한 이유는?

【 제13대 명종 】
엄마가 호랑이. 어머니의 그늘에 가린 존재감 없는 임금·263
- 임금 위의 여왕, 문정왕후! 대규모 숙청을 일으키다
- 이제 도저히 못 참겠다, 임꺽정의 난!

【 제14대 선조 】
도망간 고양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임금·277
- 조선 최초의 방계 출신 임금, 선조
- 임진왜란 발발 1년 전! 조선은 무엇을 했는가?
- 임진왜란에서 일본이 질 수밖에 없었던 3가지 이유

【 제15대 광해군 】
억울한 호랑이. 백성을 사랑한 전쟁의 영웅·303
-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이유 있는 양다리
- 어머니를 폐하고 동생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광해군의 최후

【 제16대 인조 】
무릎 꿇은 호랑이. 오랑캐에게 사죄한 임금·321
- 친명배금이 일으킨 2차례의 전쟁
- 인조 맏아들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 속 진실은?

【 제17대 효종 】
와신상담 호랑이. 북벌로 아버지의 치욕을 씻으려 했던 임금·337
-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북벌을 꿈꾸다
- 제주도에 표류한 네덜란드인을 붙잡은 조선의 사정

【 제18대 현종 】
힘없는 호랑이. 조선 최고의 논쟁, 예송논쟁의 중심에 선 임금·351
- 의복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에 휘말린 현종
- 시대의 로맨티시스트? 부인이 단 한 명뿐인 조선의 왕

【 제19대 숙종 】
금수저 호랑이. 장자 프리미엄의 끝판왕·359
- 소년 군주 숙종, 정치 9단 송시열을 누르다
- 3차례의 환국으로 숙종이 얻은 왕권강화
- 실록이 인정한 조선 최고의 미녀, 장희빈

【 제20대 경종 】
병약한 호랑이. 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난 비운의 임금·379
- 힘이 없는 임금의 험난한 왕위 지키기
- 동생 연잉군(영조)이 올린 게장과 감, 그리고 경종의 죽음

【 제21대 영조 】
최장수 호랑이. 조선 최초의 천민 출신 임금·389
- 영조 曰, “나는 형님을 독살하지 않았다! 이것들아!”
- 탕평비를 세우며 조선의 중흥을 이끈 정책들은?
-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여 버린 비운의 부정(父情)

【 제22대 정조 】
완벽한 호랑이. 백성들과 소통하기 위해 힘쓴 임금·417
- 역적의 아들, 애민군주가 되다
- 지덕체를 모두 갖춘 임금, 정조
-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며 수원 화성을 축성하다

【 제23대 순조 】
무능한 호랑이. 수렴청정에 휘둘린 허수아비 임금·445
- 순조의 증조할머니 정순왕후, 정치적 야욕을 드러내다
- 정약용이 18년 동안 귀양살이를 하게 된 까닭
- 세도정치의 시작은 정조 때문이었다?!

【 제24대 헌종 】
최연소 호랑이. 8세에 즉위한 어린 임금·457
- 위기와 혼란의 시대
-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옆집감시제도’

【 제25대 철종 】
신데렐라 호랑이. 조선의 꼭두각시 임금·4 63
- 촌수까지 고쳐가며 강화도 도령을 왕으로 만들다
- 죽은 사람에게도 세금을 걷었던 부패한 시대

【 제26대 고종 대한제국 제1대 황제 】
비운의 호랑이. 변혁과 침략의 시대에 서 있던 임금·734
-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10년간 섭정
- 개항 이후, 근대 변화의 바람이 불다
- 흔들리는 조선, 국호를 고쳐 새로운 변화를 꾀하지만…

【 제27대 순종 대한제국 제2대 황제 】
나라 뺏긴 고양이. 병약했던 마지막 임금·847
- 독차(毒茶)를 마신 조선의 마지막 왕자
- 주인공이 참석하지 않은 황제 즉위식

에필로그 | 역사를 아는 당신, 현재가 다르게 보입니다·492
부록 1 | 조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목록·495
부록 2 | 조선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목록·497
부록 3 | 한눈으로 보는 인포그래픽·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