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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부메랑
저자 : 윤성희|권여선|박형서|성석제|김이설
출판사 : 문예중앙
출판년 : 2011
정가 : 13000, ISBN : 9788927802648

책소개


『2011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수상작 「부메랑」을 비롯해 수상작가 윤성희가 직접 고른 자선작 「고독의 의무」, 「하다 만 말」, 「구멍」이 실려 있다. 세 편의 자선작은 윤성희 소설이 지니는 특징들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등단 이후 꾸준히 구축해온 윤성희 소설세계의 넓이와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 또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 정홍수 문학평론가의 작가론 「세계를 긍정하는 고독의 속도」, 문학평론가 강동호의 수상작가 인터뷰 「모호한 삶 곁에서 서성이기」 등을 통해 수상작가를 다각도로 조명하여 소설가로서 윤성희와 그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최종후보에 오른 8편의 작품들을 함께 소개하여,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수상자이자 올해 본심 심사를 맡은 이승우 소설가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열 편의 소설을 즐겁게 읽었다. 우리 소설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들을 읽으면서 기준과 취향에 따라 어떤 소설이든 수상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심사 작품들에 대한 총평을 했다. 여느 해 못지않게 수준 높은 작품들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2011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은, 나날이 새로운 형식과 실험을 더해가는 “지금의 한국문학”을 말하는 지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심사 경위│제11회 황순원문학상 심사 경위 이경희
심사평│변모하는, 아직 건재하는 단편 최윤
꽃집 여자의 손수건에서 나는 생선 비린내 이승우
자기다운 모습이라는 미덕 성민엽
전도된 기억을 통한 실상의 복원 방현석
이야기의 힘, 이야기의 승리 류보선
수상 소감│모든 것은 움직이고, 모든 것은 연결된다 윤성희

`1부 수상작가 윤성희 특집

수상작│부메랑
자선작│고독의 의무
하다 만 말
구멍
수상작가가 쓴 연보│오른발의 우연, 왼발의 필연
수상작가 읽기│세계를 긍정하는 고독의 속도 정홍수
수상작가 인터뷰│모호한 삶 곁에서 서성이기 강동호

2부 최종후보작

권여선「은반지」
김이설「부고」
박형서「아르판」
성석제「남방」
정미경「파견근무」
조경란「학습의 生」
편혜영「야행夜行」
한강「회복하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