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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14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기행,수 당2,찬란한 문화 그 꽃을 피우다)
만리 중국사 14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기행,수 당2,찬란한 문화 그 꽃을 피우다)
저자 : 쑨자위|리훙르|상자펑
출판사 : 이담북스
출판년 : 2014
정가 : 15800, ISBN : 9788926854303

책소개


추천사
들어가며
시대별 주요사건

당 上
현종이 개원성세를 열다
승려 일행이 제작한 『대연력』
견당 유학생, 아배중마려
일본으로 건너간 감진
웃음 뒤에 칼을 숨긴 간신 이임보
현종이 양귀비에게 푹 빠지다
인간 세상에 내려온 시선 이백
양국충과 반목한 안록산이 난을 일으키다
마외파 병란으로 양귀비를 죽이다

당 中
물러날 때를 알았던 이필
회흘에게 병사를 빌려 반란을 진압하다
목숨을 걸고 수양성을 지키다
목숨을 걸고 수양성을 지키다
이광필이 지혜로 사사명을 물리치다
뜻을 이루지 못한 시성 두보
글자가 그 사람을 대변한 안진경
당의 경제 부흥을 이끈 유안
양염이 획기적인 조세 방안을 추진하다

당 下
실패로 끝난 왕숙문의 개혁
정치적 시련으로 평생을 보낸 유우석
백거이와 원진의 남다른 우정
이소가 눈 오는 밤을 틈타 채주를 기습하다
한유가 불교의 폐단을 강하게 비판하다
문종의 환관 제거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다
무종이 불교를 대대적으로 탄압하다
선종이 당의 중흥을 이끌다
당의 멸망을 재촉한 황소의 난

목차


두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던 중국역사,
지금까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은 없었다!
셰계적인 만화가 쑨자위 중국역사를 그리다


『만리 중국사』는 상고시대에서 청나라까지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생동감 넘치는 만화로 풀어놓았다. 21권이 시간순서대로 나열 되어 있어 역사적 흐름에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만화 형식으로 풀어씀으로써 생동감과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역사책의 딱딱함을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역사 읽기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중국역사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교양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

신화에서 역사의 시대

상고신화는 중화민족의 유년기 환상으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천여년 동안 지속된 하?상?주(夏?商?周) 세 왕조는 노예제도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로 가장 일찍 왕조의 흥망성쇠를 반영하게 되었다.
이 시기는 사람들이 갓 걸음마를 뗀 어린아이와 같이 중화문명 유년기 특유의 풋풋함이 있다.

중국의 방대한 5천 년 정사를 만화로 만나다
만리 중국사 한국어 번역본 출간

G1으로의 굴기를 꿈꾸는 세계 시장, 중국
이제 세계의 시선이 중국대륙을 향한다


경제대국 일본을 제치고 G2라는 이름으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해오던 중국이 머지않아 세계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내외 유력 일간지들을 통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구매력평가지수를 반영한 2017년 국가별 예상 GDP’에서 중국이 미국을 초월(미국 19조 7000억 달러, 중국 20조 3300억 달러)한 것만 보더라도 이러한 이야기가 낭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미국이 아닌 중국을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꼽았다.
이렇듯 세계 시장에서 중국이 부상하자 중국을 알고자 하는 유학생들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이 32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 한국인 유학생은 6만여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이제 세계 유학생이 모여드는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세계의 모든 길은 중국으로 통한다’는 말도 이제 과언이 아닌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린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중국을 알려면 먼저 그들의 역사를 배워라!


소련은 몰락했는데 어떻게 중국은 이토록 흥할 수 있었을까? 중국에 대해 우리가 너무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정글만리』를 쓰게 되었다는 작가 조정래는 그 해답을 “중국은 과거를 잊지 않는다”는 데서 찾았다. 그만큼 중국은 역사를 중시하고, 역사를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 민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과 소통하고 싶다면 그들의 역사, 문화, 기질을 알아야 한다. 최근 중국에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심신지려(心信之旅,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를 방중 슬로건으로 삼아 3박 4일간 한반도 비핵화, 7개 산업 분야 MOU 체결, 한·중FTA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려서는 불가능한 결과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중국과의 소통은 그들의 역사를 아는 데서 비롯된다.

딱딱한 역사 공부에 싫증 난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이 시대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필수 중국 역사입문서


2013년 한 해 국내에서만 600여 권의 중국 관련 도서가 출간됐다. 그중에서도 『정글만리』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중국을 알고자 하는 독자의 갈증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중국사를 다룬 책은 많았지만 중국통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은 전무했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복잡다단한 나라와 인물, 사건의 얼개를 쉽게 풀기에는 한계가 있던 것이다. 『만리 중국사』는 이 한계에 대한 하나의 도전 혹은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문화예술정부상인 제1회 애니메이션출판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리 중국사』(원제: 중국 역사 만화)의 한국어 번역본이 2014년 1월 출간된다. 총 21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상고시대부터 청나라까지의 방대한 중국사를 정사(正史)를 토대로 하여 만화로 그려냈다.
중국에서는 초?중등학생용으로 출간되었기에 그림체에서 드러나는 느낌이 성인이 펼쳤을 때 순간 멈칫할 수도 있지만, “중국의 5천 년 역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만화 형식으로 풀어 놓아, 중국역사에 관심이 있고 중국 관련 비즈니스와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권마다 시대별 영토지도 및 연대표, 인물소개를 삽입하여 역사적 흐름에 대한 이해와 정리를 도왔다. 각 편에서 등장하는 사건과 고사, 인물들은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 공식석상에까지 역사?문화 이야기를 즐기는 중국인들과 만났을 때, 대화거리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만리 중국사』는 올해 1월 1~5권 출간을 시작으로 2월까지 전권(21권) 출간될 예정이다. 중국은 시진핑 시대를 맞이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이 변혁의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다. 그때 중국을 알려고 하면 이미 늦다. 『만리 중국사』는 새 변혁의 시대에 앞서 중국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