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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세기 조선, 후궁 홍서경의 몸으로 타임슬립한 앨리스 한과
진정한 조선의 왕이 되려는 이극의 스릴 만점 로맨스!

허수아비 왕 이극은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한 첫걸음인 대사례를 완벽하게 성공하고,
앨리스(홍서경)가 조언했던 대로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대사례가 끝난 후 집성재를 찾은 이극은 그곳에서 앨리스가 자신을 껴안자
세차게 뛰는 심장과 흐르는 식은땀에 당황한다. 한편 이극은 홍문관 수찬 이치언에게
대왕대비마마께 맞서 삼정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