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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는 미술관 (나만의 감각으로 명작과 마주하는 시간)
혼자 보는 미술관 (나만의 감각으로 명작과 마주하는 시간)
저자 : 오시안 워드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년 : 2019
정가 : 16000, ISBN : 9788925567891

책소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때, 명작은 탁월하게 아름다워진다”
신선함과 즐거움으로 안내하는 고전 미술 가이드

친절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갤러리를 누비는 감상도 즐거워 보이지만, 혼자 뚜벅뚜벅 걸어 들어와 한참을 작품 앞에 머무는 사람을 보면 어쩐지 더 눈길이 간다. 오롯이 작품을 느끼는 사람에게서는 왠지 모를 여유도 보이고, 특별한 즐거움도 숨겨져 있는 듯하다. 미술관에서 나만의 감각으로 나만 아는 감동을 받고 싶은 사람을 위해, 홀로 감상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 권의 가이드를 소개한다. 새로 나온 책 『혼자 보는 미술관(원제:Look Again)』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두 가지 용기를 제안한다. 다른 사람의 감상평에서 한 발짝 멀어질 용기, 잘 알지 못해도 선뜻 작품에 다가갈 용기. 큐레이터로 일하며 평론가로 활동 중인 작가 오시안 워드는 액자 속에 작품이 있다고 해서 감상하는 사람의 시선까지 편견에 갇힐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명작 이면에 숨은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들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게 돕는, 오직 감상자만을 위한 한 권의 큐레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TABULA RASA: 아무도 없이, 누구나 쉽게
_A New Way of Seeing the Old 4

1 사유는 붓을 타고: 철학이라는 캔버스
_Art as Philosophy 64

2 보이는 그대로, 마음이 느낀 대로: 진짜 같은 장면의 속내
_Art as Honesty 90

3 그림은 무대고, 조명이고, 주인공이다: 화폭 속의 명연기
_Art as Drama 118

4 탁월함에는 논쟁이 없다: 아름다움의 기준
_Art as Beauty 144

5 가장 그리기 어렵고 가장 느끼기 쉬운: 공포와 두려움
_Art as Horror 166

6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하모니: 모순의 암시
_Art as Paradox 190

7 빗대어 비웃는 그림들: 진지하게 건네는 농담, 풍자
_Art as Folly 212

8 액자 너머의 그림을 읽다: 그리는 이의 마음을 보는 법
_Art as Vision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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