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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부동산 심리 (집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마음은 왜 다른가)
저자 : 박원갑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년 : 2014
정가 : 15000, ISBN : 9788925552781
책소개
부동산학 박사 박원갑이 직언하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생각법!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으로 언론이 가장 많이 찾는 부동산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저자가 4년 만에 쓴 책이다. 이 책 『한국인의 부동산 심리』를 통해 저자는 지난 세월의 상흔을 보듬고 더 이상 부동산으로 상처받지 않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제 예전의 호황을 뒤로하고 경제의 잠재 성장률 하락, 주택 보급률 확대, 부동산 주요 소비층인 베이비부머의 은퇴, 그리고 젊은 층의 주택 구매력 약화 등 여러 요인들이 산적하며 대한민국 부동산도 바야흐로 저성장체제로 접어들었다. 저자는 이러한 격동의 시장 속에서 한낱 개미에 불과한 우리들이 스스로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심리적인 이유로 크고 작은 거래에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사례와 조언을 담으려 애썼다.
저자는 이 책 전반에서 개인이 스스로가 똑똑하게 행동할 것 같아도 대부분 ‘상황의 힘’에 무너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러면서 시류를 따르는 단기적인 투자 지침이나 미래 예측을 담기보다 부동산 시장에 깔린 복잡다단한 인간의 심리를 다각도로 보여줌으로써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도록 돕는다. 왜 여자들이 아파트를 좋아하는지, 왜 전문가들까지 호가에 휘둘리는지, 왜 우리는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해 보는 것에 더 민감한지, 왜 자기가 산 집은 장점만 보이는지, 왜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은 다 비슷한지, 왜 다들 자기가 사는 동네가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등등 주변에서 수시로 벌어지는 일들을 간단한 심리학 이론들을 적용해 쉽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부동산을 투자재로만 바라봐온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실구매자, 집주인과 세입자, 30대 젊은 층과 베이비부머 이상의 연령층 등 저마다 다른 입장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젊은 층이라면 기성세대의 왜곡된 부동산 인식을 따르지 말고 스스로 생각의 틀을 마련하기를, 이미 절망을 경험한 하우스 푸어라면 조금이나마 치유의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부동산과 심리를 결합, 분석한 국내 최초의 경제교양서이면서 대중을 향한 진정 어린 조언을 담은 부동산 치유서이기도 하다.
목차
서문 _ 편향에 빠지지 않는 지혜로운 생각법
1장 왜 부동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가
욕망의 집어등, 아파트 재테크
우리가 겪는 아파트 통 | ‘가격의 우상향’ 맹신 | “평수 넓히면 노후가 보장될 줄 알았죠” | 사유, 자신과의 대화
아파트 가격의 노예가 된 사회
왜 가격을 숭배하는 삶을 살게 되었나 | 안전진단 D등급 받으면 잔치하는 나라 | 위험한 이윤 지향적 사고방식 | 주거 공간도 가격에 따라 소비하다 | 대도시의 언어, “집을 언제 살까요?”
지금 당신의 욕망은 진정 당신의 것인가
‘젓가락 돈’을 아십니까 | 지식인의 부동산 혐오증 | 친구가 강남 아파트를 사면 배가 아픈 이유 | 쉽게 바뀌고 조작되는 욕망 | 당신의 진정한 욕망은
우리 부동산의 미래는 일본인가
의대생 증후군 | 역사적으로 아주 희귀한 사건 | 한국 신도시도 노인 천국? | 인구 줄어든 부산 아파트 값, 왜 올랐을까 | 일본화 마케팅의 함정
2장 부동산 시장의 축을 움직이는 심리의 풍경
단기간의 역사를 만드는 것은 심리다
부동산 시장은 왜 출렁일까 |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 케인스의 ‘미인 투표’와 투기 거품 | 조르바의 광기와 뉴타운 광풍 | 시장에 합리성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
부동산 무리 짓기는 지혜인가, 광풍인가
남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면 당신은? | 대치동 전세살이족 | 부동산 시장의 피그말리온 | 시장 전망을 할 때에도 무리 짓기가 일어난다
인간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예민하다
속참행하, 들어보셨나요 | 인간은 왜 손실을 두려워할까 | 부동산이 침체되면 거래량이 먼저 줄어드는 이유 | 이익과 손실의 비대칭 | 한꺼번에 팔아치우고 싶다
심리적 편향에 빠지지 않기
심리적 거리와 시간적 거리 | 타워팰리스에서 시골로 이사 가면 불행할까 | 물건 비교에 감춰진 심리 | 월세 전환율 떨어지면 집세 낮아지나
월세화 시대의 전세 경제학
전세는 금융이다 | 전세살이, 위험한 대부업 | 전세 자금 대출의 역풍 | 전세 부자는 무임 승차자? | 전세는 소멸하나
왜 여자들은 아파트를 좋아할까
여자들의 아파트 심리학 | 주거의 역사, 여성의 동선이 짧아지는 과정 | 전원주택, 남자들만의 로망 | 단독주택 시대가 다시 올까
우리 스스로도 몰랐던 부동산 시장의 심리 법칙
“우리 동네가 최고야” | “나중에 후회할까 봐 못 팔겠어” | 집을 잘 샀는지 확인받고 싶은 심리 | 집 판 돈 그대로 갖고 있으면 왜 불안할까 | 불확실성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
3장 자주 발을 헛디디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경제학 박사도 기획부동산에 걸려든다
“자기 부모도 투자한 땅이라고 해서 그만……” | “3,000만 원 버리는 셈 치고 땅에 묻어두라고 해서……” | “마지막 로열층, 나한테만 준다고 해서……” | 법률 전문가라도 눈뜨고 당한다 | 속삭이는 사람을 조심하라
어쩌다 찾아온 행운에 속지 마라
운칠기삼의 지혜 | 초심자의 행운은 영원하지 않다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세종시 대박 | 제 발에 걸려 넘어지다
소유하는 순간, 많은 것이 결정된다
25% 더 드릴게요 | 내가 지은 빌딩에 애착이 가는 이유 | 집을 사랑하는 연예인들 | 토큰을 닮은 강남 재건축 | 애물단지에도 소유 애착이 생길까
모델하우스는 철저히 계산된 욕망의 무대다
욕망을 파는 곳 | 모든 소품이 심리전의 도구다 | 위험한 꼼수들
명절에 만난 친인척의 이야기에 혹하지 마라
우리는 왜 이야기에 움직일까 | 친인척의 부동산 성공담에 솔깃해지는 이유 | 입소문으로 번지는 왜곡된 신화
왜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하는가
팩트 3개 있으면 톱기사 쓴다 | 집주인과 세입자, 왜 집값 전망을 달리할까 | 집값의 하락과 상승을 예언했다는 사람들 | 뻔한 답을 애써 묻지 마라
공짜 점심은 없다
“환매를 보장해준다기에……” | “5년 동안 세입자가 확보된다고 해서……” | 공짜 마케팅의 덫 | 조건보다는 가치를 사는 지혜
4장 당신의 마음은 여러 갈래로 줄다리기를 한다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나와 남의 서로 다른 잣대 | 산 집과 판 집에 대한 생각 | 그들은 ‘집비어천가’를 부를까 | 성찰이 필요한 시점
같은 집, 다른 생각 - 부동산을 둘러싼 세대 차이
큰아들처럼 든든한 집 | 소유하기보다 이용하는 집 | 집에다 돈을 맞추는 세대
언론이 스스로 만드는 딜레마
의제와 틀 | 병 주고 약 주고 | 틀 짓기에 속지 마라 | 문장 속 1인치를 읽어라
경제 전문가는 왜 자기 함정에 빠질까
스스로 채우는 족쇄 | 전망에 꿈이나 당위를 섞는 사람들 | 경제 전문가가 되는 간단한 방법
알고 보면 다 착각이다
집값 바닥론에 대하여 | 동창회에 가면 왜 나만 못나 보일까 |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 왜곡되는 상관관계
인간의 심리, 겉 따로 속 따로
“아파트를 찍어주세요” | 공동 투자가 실패하는 이유 | 다운계약서는 왜 자주 말썽을 일으키나 | 마음속 두 지갑 | 부동산 정보가 공개되면 행복할까
누구도 비켜가지 못하는 앵커링 효과
호가에 휘둘리는 이유 | “석 달은 공짜로 쓰세요” | 얼마에 팔아야 손해가 아닐까 | 과신은 금물이다
시장과 정책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전
누르면 튀기 마련이다 |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자비를 베풀까 | 위험한 전월세 상한제 | 시장의 특성에 따라 정책은 달라야 한다
5장 이제 부동산 접근법, 이렇게 바꿔라
섣부른 패턴화는 족쇄가 될 수 있다
인간은 패턴을 추종한다 | 무너진 집테크 공식들 | 규칙성 깨진 전세 시장 짝수 해 | 고수익 사기에 쉽게 걸려드는 이유
좋을 때와 나쁠 때는 시소처럼 서로 오간다
평균으로 되돌아간다는 것 | 평균회귀와 가치 투자법 | 꾸불꾸불, 울퉁불퉁한 평균회귀 | 영원한 것은 없다
유혹에 쉽게 빠지지 않는 법
심리적 휘둘림에서 벗어나라 | 집값이 오르는 사이 물가도 오른다 | 대세 하락을 믿습니까 | 차라리 콘크리트에 저금할까
경제의 핵심은 부채와 수익의 균형
야누스의 얼굴, 빚 | 가계부채 1,000조 원 시대에 기억해야 할 것 | 전세 보증금, 집주인에게는 부채다 | 수익은 고통의 위자료
행복은 여러 차례 나눠 받는 지혜에서 온다
현금 흐름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 집값 하락에도 무덤덤한 사람들 | 당당한 행복을 위한 준비 | ‘부자 따라하기’의 오류 | 재테크보다 행복이다
이제는 부동산도 힐링이 필요하다
힐링과 수술의 차이 | 하우스 푸어에게 | 욕망의 눈높이를 낮춰보자 | 홈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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