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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시대 (개인 투자와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꿀 금융의 미래)
새로운 금융시대 (개인 투자와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꿀 금융의 미래)
저자 : 로버트 쉴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년 : 2013
정가 : 17000, ISBN : 9788925551630

책소개


월가의 예언자, 금융의 미래를 내다보다

금융은 본래 초창기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도 금융은 산업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시장의 리스크를 일정 부분 흡수하며 산업혁명, 최근의 정보디지털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해왔다. 현재 금융이 경제위기를 촉발시킨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이것을 온전히 금융기관의 탓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 금융기관들이 범죄자인 게 아니라 그러한 집단적 오류를 만들어낸 금융 시스템이 근본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가 책에서 내리는 결론은 명확하다. 금융은 결코 돈을 빼앗는 약탈자가 아니며 인류문명을 진보시킨 주체이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접적 원인인 모기지 주택 담보대출도 원래 유동화를 통해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택구입자에게 대출을 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집값 상승에 대한 잘못된 예측 및 과도하게 낙관적인 신용평가의 문제이지 모기지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게 로버트 쉴러의 입장이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금융은 결코 돈을 빼앗는 약탈자가 아니며 인류문명을 진보시킨 주체이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금융권 참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설파할 때는 매서운 자아비판을 보여주고, 금융의 사회적 순기능을 설명할 때는 행동심리학, 신경정신학, 미학 이론을 넘나든다. 우리는 어찌 되었건 직·간접적으로 금융의 영향권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로버트 쉴러는 금융이 인간이 만든 미완의 발명품임을 전제하고, 앞으로 제대로 된 발명품을 만들어 쓰는 게 가장 실리적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사 1_현대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통찰력 있게 제시한 역작
추천사 2_금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줄 지침서
프롤로그_금융으로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서론_금융, 금융 관계자, 그리고 우리의 목표

1부 새로운 금융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최고경영자(CEO) ㆍ자산운용사 ㆍ은행가들 ㆍ투자은행 ㆍ모기지 증권은행과 대출자 ㆍ트레이더와 시장 조성자 ㆍ보험회사 ㆍ시장 설계자와 금융 공학자 ㆍ파생상품 거래자 ㆍ변호사와 재무 자문가 ㆍ로비스트ㆍ규제 당국 ㆍ회계사와 감사 ㆍ교육자 ㆍ공공재정 ㆍ정책 결정자 ㆍ신탁 관리자 및 비영리법인 운영자 ㆍ자선사업가

2부 새로운 금융시대 무엇이 성장을 가로막는가?
금융·수학·미美 ㆍ사람에 대한 분류: 금융인과 예술가 ㆍ위험을 떠안으려는 충동 ㆍ익숙한 것을 향한 충동 ㆍ부채와 레버리지 ㆍ금융에 내제된 저속함 ㆍ금융투기의 중요성 ㆍ투기적 거품과 사회적 비용
불평등과 불공정 ㆍ자선사업의 문제들 ㆍ자본 소유의 분산 ㆍ거대한 환상, 과거와 현재

에필로그_금융, 권력, 그리고 인간적 가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