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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저자 : 강풀
출판사 : 재미주의
출판년 : 2012
정가 : 12000, ISBN : 9788901136158
책소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그들,
그때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타이밍」「어게인」「아파트」「이웃사람」에 이은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신작 『조명가게』. 공포와 스릴러가 결합하여 이해하기 쉬웠던 이전작에 비해 이번 작품은 순수하고 밀도 높은 공포가 펼쳐진다. 그래서인지 『조명가게』는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친절하지 않다. 중반까지도 전체 이야기를 그릴 수 없을 만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의 각자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일들과 사람들은 하나의 시간과 공간으로 모이는데, 작가는 의도적으로 그 중간과정의 친절한 설명을 배제함으로써 독자의 참여를 요구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 도착하면 모든 의문들은 한꺼번에 해결되고 ‘아!’ 하는 탄성이 저절로 터지게 만든다.
마을에서 떨어져 어둡고 외진 곳에 있는 조명가게는 오늘도 너무도 밝게 빛난다. 인적이 드문 그곳에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매일 밤 낯선 사람들이 찾아온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어딘가, 뭔가 우리와 다르다. 또 그들은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계속 가게 주위를 서성이지만, 결국은 아무 말 없이 돌아선다. 하지만, 무언가를 아는 듯 한 조명가게의 주인은 그저 묵묵히 전구를 닦으며 낮은 목소리로 가게를 찾아온 소녀에게 읊조린다. “낯선 사람들을 조심해라. 만나게 되더라도 절대로 모른 척 해야 한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알 수 없는 그들의 사연은 밝혀질수록 하나의 시간과 공간으로 모여든다. 과연 그 때 그 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들은 왜 아직까지 우리 주위를 맴도는 것일까?
▷「조명가게 2권 오프닝」 동영상 바로가기
목차
- 제12화 엘리베이터
- 제13화 뒤
- 제14화 아파트
- 제15화 사람들
- 제16화 중환자실
- 제17화 현주
- 제18화 지웅
- 제19화 현민
- 제20화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