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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샵
꿈을 파는 빈티지샵
저자 : 이사벨 울프
출판사 : 노블마인
출판년 : 2009
정가 : 14800, ISBN : 9788901100937

책소개


누군가의 사랑과 추억이 깃든 빈티지를 입으면 동화처럼 멋진 일이 일어난다
런던의 어느 길모퉁이 피비의 ‘빈티지 샵’을 무대로 펼쳐지는 따스한 로맨스


빈티지 의상과 인생 그리고 사랑이라는 소재를 포근하고도 깊이있게 엮어낸 웰메이드 칙릿. 런던의 가을, 어느 길모퉁이에 평생의 꿈이었던 빈티지 샵을 오픈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피비는 빈티지 의상과 그 의상에 깃든 추억과 기억을 사랑하는 빈티지 홀릭. 행복한 얼굴로 빈티지 옷을 사고파는 손님을 만나고, 프로방스로 빈티지 여행을 떠나고, 크리스마스에는 빈티지 패션쇼를 계획하며 행복한 삶을 만끽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피비의 빈티지 샵에 동화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빌리지 빈티지’를 찾았던 손님들이 하나 둘 간절히 바라던 꿈을 이루면서 피비의 인생에도 따뜻한 변화가 찾아오는데…….

마치 빈티지 샵을 걸어다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빈티지 의상과 빈티지 샵에 대한 묘사가 섬세한 이 소설은 지금까지 빈티지 의상에 전혀 관심도 없고 입을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마저도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다. 아름다운 실루엣으로 유명한 마담 그레의 1930년대 이브닝드레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 것 같은 1950년대 컵케이크드레스, 우아하고 섹시한 1940년대 실크새틴 나이트가운을 당장 입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유럽과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는 물론 레드카펫에 빈티지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헐리우드 스타 이야기 등 빈티지 패션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이 곳곳에 등장하여 마치 패션 잡지를 읽는 듯한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피비를 둘러싼 로맨스도 소설의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와인애호가로 프랑스 아비뇽에 사촌과 함께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 마일스, 흑백영화 마니아로 고전영화클럽을 만들 꿈을 꾸는 지역신문기자 댄, 투자회사를 운영하는 전 약혼자 가이까지 세 명의 남자들 중 과연 누가 피비와 맺어질지 예측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목차


지금까지 결혼, 세례식, 자선 무도회, 동물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을 발표해 온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사벨 울프. 전세계 23개국에서 판권을 구입할 만큼 큰 반향을 얻었던 앞선 일곱 작품에 이은 2009년 최신작 《꿈을 파는 빈티지샵 A Vintage Affair》 역시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top10 소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후 BBC 방송국에 입사, 12년 간 World Service의 PD로 근무하다 뉴스 기자가 되어 중미, 아프리카, 극동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스펙테이터, 이브닝 스탠다드, 데일리 텔레그라프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데일리 텔레그라프에서 집필한 칼럼 ‘티파니 트로트’가 책으로 발간되면서 하퍼콜린스 측으로부터 신작 출간을 권유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사벨. 저널리스트에서 소설가로 인생의 항로를 바꾸어 행복한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그녀는 지금 런던에서 인생의 반려자와 아직 어린 딸과 아들을 키우며 여성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소설을 쓰는 중이다. www.isabelwolf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