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strong>시리우스
<strong>시리우스
저자 : 올라프 스태플든
출판사 : 오멜라스
출판년 : 2008
정가 : 9800, ISBN : 9788901089591

책소개


『이상한 존』의 작가 올라프 스태플든의 대표작 『시리우스』 페이퍼백. 인간의 지능을 가진 개 시리우스와 그를 이해하는 단 한 사람 플랙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밖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인간과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맺음을 이야기하는 '감성과학소설'이다.

한 비범한 과학자의 연구 끝에 탄생한 개 시리우스는 강아지 때부터 특별한 교육을 받고 자라나 인간의 학문과 음악 등의 문화에 통달하게 되고 더 나아가 언어까지도 습득한다. 시리우스는 개의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나 인간의 정신으로 사고하고, “인간은 정말 이상해!”라며 우리 스스로는 보지 못하는 허물을 꼬집다가도 “내게도 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쓸쓸하게 고개를 떨어뜨리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개다.

한편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과학자의 딸 플랙시는 세상에서 시리우스를 이해하는 단 한 사람의 인간으로 시리우스와 플랙시는 소울메이트의 관계다. 작가는 이 책에서‘시리우스-플랙시’ 또는 ‘플랙시-시리우스’라는 표현을 통해 ‘인간’ 플랙시와 ‘개’ 시리우스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 것처럼, 자연계 안에서 인간은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 이외의 다른 생물과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미래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새로운 전망을 던진다.

목차


1. 첫 만남
2. 시리우스의 성장과정
3. 유년기
4. 청년기
5. 양치기 개 훈련
6. 개성의 탄생
7. 늑대 시리우스
8. 시리우스 케임브리지에 가다
9. 시리우스와 종교
10. 런던에서 겪은 일
11. 폭군 같은 인간
12. 목장 주인 시리우스
13. 전쟁의 영향
14. 탄이보엘
15. 기묘한 삼각관계
16. 플랙시 징용되다
17. 야성으로

옮긴이의 말
작품 해설 : 제국보다도 너그럽고 느긋하게 - 박상준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