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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당신에게
저자 : 강금실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출판년 : 2007
정가 : 9800, ISBN : 9788901063294
책소개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 강금실의 산문집.‘흔들리는 청춘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인생 성찰’이라는 부제를 단 이 산문집은 인생의 갈림길 굽이굽이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찾은 삶의 철학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며, 확신 없이 흔들리며 사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격려와 용기의 메시지이다.
한 문장 한 문장마다 어기찬 윤리의식, 세상과 사람살이에 대한 포용력, 약자에 대한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마음, 삶을 조망하는 깊은 시선으로 가득한 글은 왜 강금실이 다른 이들과 달리 그토록 당당하고 매력적인지를 대변한다. 또한 김훈의 <칼의 노래>에 대한 감상이나 기형도의 시 비평, 장정일에 대한 변론문 등에서는 칼끝처럼 명징한 필력과 뜨거운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판사와 변호사 시절 해야 했던 운명적인 선택, 법무부장관 시절의 고뇌 등 공적 역할 뒤에 숨겨졌던 속내, 그리고 개인적이고 낭만적인 주변 사람들과의 따뜻한 인연, 고정관념을 깬 인생관 등 강금실의 진짜 모습도 담겨 있다.
목차
글을 먼저 읽고 - 강금실, 또는 느낌의 지성 / 고종석
글의 첫머리에 - 당신이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면
1. 꽃들은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인생극장, 그리고 '매트릭스'의 알약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웃다가 받게 된 영세
잊지 못할 변론
시에스타, 죽음이 꾸는 꿈
잘 가라, 내 청춘아
나는 왜 보라색에 집착하는가
나의 서른과 당신의 서른
2.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전사
혹독한 자기와의 싸움
순도 백 퍼센트 순금의 판사
오직 죽음으로 죽음을 뚫고 나가라
내 장례식에 틀고 싶은 음악
세상에 견디지 못할 일이란 없다
적진을 돌격하는 전사와 같이
빠른 듯 느리게, 가벼운 듯 무겁게
3. 추억은 지나도 사랑은 남는 것
그들의 우정은 그리도 빛났다
섬, 마지막 날
낭자머리 옛사랑
진실한 생얼의 사랑
컵라면 민주주의 예찬
딸기나무 이야기
남산 시인의 옥탑방
4. 오늘의 상처가 내일의 희망이다
행복하세요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미결수와 수의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예언
우물가 여인
저항하되 증오하지는 말라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
이 소설은 음란한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