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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조선사
친절한 조선사
저자 : 최형국
출판사 : 미루나무
출판년 : 2007
정가 : 13000, ISBN : 8995930829

책소개


『친절한 조선사』는 조선무예를 15년간 수련해온 저자 최형국이 풀뿌리의 역사, 늘 일상적으로 보고 숨 쉬던 공간을 다르게 바라봄으로써 500년 조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조선에서 치열했던 담배논쟁부터 조선시대 남편의 육아문제까지 색다른 것들을 이야기한다. 이덕무는 조선팔도가 담배연기로 뒤덮이자 “담배 피우는 어린이들, 어찌 그리 오만불손한가.” 세태를 걱정했고 오히려 정조는 “마음의 걱정을 덜어주고 위안을 주는 데 담배만한 것이 없다”고 담배를 예찬했다. 또한 뚱뚱한 거구의 몸으로 곤룡포를 입은 채 밤새워 공치기하던 열정적인 스포츠맨 세종은 노비 남편에게도 육아휴직을 주도록 법문화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아들에게 빌고 빌며 술 끊으라 편지를 쓴 정약용,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조선통신사 연행 이야기 등 조선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조선 역사 이면의 진실들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목차


-임금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었다.
임금님의 사생활과 역사, 그리고 사관 이야기

-담배 피우는 어린이들, 어찌 그리 오만불손한가.
조선의 담배논쟁과 정조의 담배예찬까지

-조선시대에도 남편의 육아휴직이 있었다
조선시대의 특별한 임신과 육아 이야기

-왕이시여, 어찌 불꽃놀이에 빠지셨나이까
중국 사신들 기죽인 조선의 불꽃놀이

-홍어장수 문순득,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다
바다에 표류했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들

-조선 팔도를 뒤흔든 무림검객이 있었노라
조선 검객의 자존심, 김체건 부자

-조선 시대에도 ‘조폭과의 전쟁’ 있었다
조선시대 싸움꾼 이야기

-조선시대에도 ‘욘사마’를 능가하는 한류가 있었다
조선통신사 연행 이야기

-바다귀신 흑인용병, 임진왜란에 참전하다
임진왜란과 흑인용병 이야기

-코끼리, 왕발톱 연쇄살인사건
전라도 섬으로 귀양 다닌 조선의 코끼리 이야기

-마당 위로 세숫대야 같은 UFO가 출현했다
조선사람들의 자연과 우주에 관한 생각들

-조선시대에도 비행기가 있었다
하늘을 나는 수레와 배, 비거와 비선 이야기

-조선 기병들은 고글을 쓰고 전투했다
조선시대 안경 이야기

-소젖 많이 짜지 마라! 백성이 운다
조선시대 우유 이야기

-다산 정약용, 개고기에 우애를 담다
형 약전에게 보낸 편지를 보니

-누가 대체 사람고기를 먹었는가
인육과 관련된 해괴한 사건들

-소도둑 때문에 남편에 버림받다
조선시대 소와 소도둑 이야기

-조선시대에도 아이스크림을 먹었을까
조선시대 여름과 얼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