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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한국의 새
저자 : 이우신
출판사 : LG상록재단
출판년 : 2000
정가 : 30000, ISBN : 8995141506

책소개


도감이라는 것은 야외로 나갔을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새가 보일 때마다 펼쳐보기 위한 책이다.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좀 더 학술적이고 이론에 충실하다는 뜻도 될 것이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과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빠뜨리지 않고 세밀히 그렸다. 그림 뿐 아니라 계절에 따른 서식지와 분포도를 꼼꼼히 실어놓아 전문가들에게도 손색없다.

목차


크낙새 Dryocopus javensis White-bellide Wood-pecker Res/r L46cm. 대형의 딱다구리. 흰색의 배와 허리, 아랫날개덮깃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이다.

수컷 : 머리꼭대기와 빰선이 붉은색이다.
암컷 : 머리 전체가 검은색이다.

수령이 200년 정도의 반고사목이나 고사목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며, 수종은 소나무, 젓나무, 밤나무등이다.

소리 : '클락, 클락, 클락, 클락'하고 크게 운다.
유사종 : 까막딱다구리는 몸 전체가 검은색이다.
서식지 : 울창한 혼효림
실태 : 천연기념물 제 197호. 크낙새(D. j. richardi)는 한국에만 서식하는 극히 희귀한 조류로서 과거에 황해도,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에서 채집되었으며, 개성의 송악산과 경기도 광릉, 강원도 설악산에서 번식하였으나 1990년대 이후로 남한에서는 공식적인 관찰기록이 없다. 북한에서는 6.25 이전에 개성에 한 40마리가 서식하였으나 6.25이후 서식지의 파괴로 황해도 전지역으로 분사되었으며, 현재는 황해도 전역에 20여 마리가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