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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And The Magic Pie Shop
저자 : 무코야마 다카히코
출판사 : 윌북
출판년 : 2005
정가 : 8500, ISBN : 8991141188
책소개
만화보다 재미있고 소설보다 감동적인 영어책, 빅팻캣 시리즈! 그 네 번째 책이다.
에드와 빅팻캣의 코믹하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를 읽노라면 어느새 영어를 우리말처럼 편하게 술술 읽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3권과 마찬가지로, 그림을 곁들인 영어 스토리, 에세이 형식의 친절한 해설, 어순감각을 길러주는 3색사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문의 난이도가 한 단계 상승한 만큼 소설 읽는 재미도 좋아지고, 해설과 3색사전 또한 내용이 한층 충실해졌다. 영어로 씌어진 4컷만화, 엽편소설, 좀비파이 팸플릿, 파이 레서피 등 영어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읽을거리도 가득하다.
아무도 찾지 않는 유령의 거리에 차려진 에드의 매직 파이 숍.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드럼통이 오븐으로, 버려진 트레일러가 파이 가게로 변신했다. 그곳에선 세상에서 가장 값싸지만 정성이 담긴 파이를 만들어 판다. 파이 맛에 반한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급기야 에드의 파이 숍은 TV에까지 소개된다. 그러나 그 손바닥만 한 가게를 둘러싸고 예상치 못한 소동이 벌어진다.
해설에서는 스토리에 씌어진 대화문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가 흔히 어려워하는 영어회화를 자연스럽게 끌어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회화의 주요소인 관용구가 회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설명한 후 앞의 스토리에 쓰인 관용구들의 정확한 용법과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준다. 저자는 상황에 따라 자주 쓰이는 관용구들을 익혀놓으면 두려움 없이 다른 사람과 영어로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영어는 상황별로 회화의 패턴이 매뉴얼처럼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단, 관용구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암기한다 해도 결국에는 모두 잊어버리게 되므로, 대신 많은 문장을 읽고 그 중 마음에 드는 표현을 익혀서 자신만의 관용구 목록으로 만들어가기를 권한다.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읽기라는 빅팻캣의 주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대목이다.
영어를 문법의 틀에서 벗어나 영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빅팻캣 시리즈는 일단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어야만 하는 중독성 강한 책이다. 이 책까지 읽으면 전체 7권 중 반은 넘긴 셈이다. 원서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읽는 마법 같은 일이 이제 곧 벌어지게 될 것이다. 에드와 빅팻캣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목차
▶지난 줄거리
▶스토리_세상은 마법으로 가득 차 있다.
▶해설_대화문으로 익히는 영어회화의 기술
▶디저트_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좀비 파이 메뉴
▶특별부록_빅팻캣의 3색사전. 문형이 한눈에 보이는 상세한 해설. 떼어내어 휴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