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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저자 : 박홍규
출판사 : 필맥
출판년 : 2004
정가 : 13000, ISBN : 899107104X

책소개


독특한 관점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평전을 써온 박홍규 교수가 새롭게 내놓은 에리히 케스트너 평전.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나치의 독재에 항거한 용기있는 지식인, 풍자와 유머로 사회의 부조리를 꾸짖은 모랄리스트, 시대 및 민중과 교감하는 진실한 기록을 추구한 문필가 등 독일 작가 케스트너의 여러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케스트너의 삶과 저작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쟁 전후 독일의 시대적 배경과 사회상을 흥미롭게 풀어씀으로써 케스트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목차


프롤로그
희망도 없이, 비애도 없이
나의 케스트너 / 왜 케스트너인가?
케스트너는 센티멘털리즘을 싫어했다
케스트너의 시는 정신병 치료약이 아니다
케스트너의 시는 정치시다
케스트너는 저항의 시인이다
케스트너는 보헤미안이었다
보헤미안이란 자유인이다
케스트너는 겹눈의 인간이었다
케스트너는 모랄리스트였다
모랄리스트의 웃음
여러 가지 웃음
감성을 해방하라
삶은 시행착오를 거듭한다

1장 어린 시절
독일을 거부한 독일인
독일이라는 이름
역사 속의 독일
유럽 속의 독일
문화와 문명
케스트너의 출생
드레스덴
할아버지와 아버지
외할아버지와 어머니
가족의 가모장적 특징
노동자 집안
황제와 왕의 정치 및 종교
케스트너의 어린 시절
문학에 대한 관심
교원양성소

2장 전쟁과 대학 시절
1차대전
전쟁의 상처
1919~1929년
교원양성소 졸업과 대학 입학
라이프치히 대학
바이마르 공화국의 성립
정치의 혼란
스파르타쿠스단, 오프로이테, 그리고 공산당
대학생활, 작가생활
레싱 연구
헤르더, 괴테, 하이네의 영향
학위 논문
최초의 외국여행과 해고

3장 베를린의 황금 시절
베를린
베를린 르네상스인가
만과 카로사
나치의 대두
나치의 퇴조와 부활
신즉물주의
베를린과 친구들
첫 시집 『허리 위의 심장』의 성공
공산주의 비판
동화를 쓰다
사회적 아동문학으로서의 『에밀과 탐정들』
두 번째 시집 『거울 속의 소동』
오페라, 연극, 영화
세 번째 시집 『한 남자가 통지한다』
소설 『파비안』
베를린의 밤
풍속의 혁명
다시 아이들에게로
『5월 35일 또는 콘라트가 말을 타고 남태평양으로 가다』
『마법에 걸린 전화기』
네 번째 시집 『의자 사이의 노래』
소설 『하늘을 나는 교실』

4장 어두운 나치 시절
히틀러의 집권과 작가들의 망명
망명을 거부하다
분서
최초의 체포와 『눈 속의 세 남자』
『에밀과 세 쌍둥이』
『사라진 미세화』
시 선집 『케스트너 박사의 서정적 가정약국』과 두 번째 체포
마주보기
일상의 마주보기가 필요하다
『틸 오일렌슈피겔』
나치의 멸망과 베를린 탈출

5장 뮌헨 시절
종전
카바레 ‘작은 극장’
<노이에 차이퉁>
<어린이를 위한 핑귄>
국제 펜클럽 활동
시집 『간단 명료』
우화 『동물회의』
『로테와 루이제』
카바레 ‘작은 자유’
다시 하는 이야기
희곡 『독재자 학교』
1956년의 독일
<아동문학 작가의 박물학>

6장 만년
만년의 작품들
『작은 남자』
죽기까지

에필로그
케스트너는 여전히 시시한가
인생이란
자기 내면을 마주보라
사랑을 긍정하라
노동을 예찬하라
문화와 문명을 거부하라
예술을 비판하라
유행을 비판하라
인류는 진보하지 않는다
자연을 존중하라
그래도 봄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