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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날
저자 : 안네마리 노르덴
출판사 : 보물창고
출판년 : 2004
정가 : 7800, ISBN : 8990794056
책소개
엄마 아빠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 푸셀은 ‘단 하루라도 잔소리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덕분에 만 하루 동안의 자유를 허락받은 푸셀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신나게 펼친다. 멋대로 수업을 빼 먹고 집으로 돌아 온 푸셀에게 엄마는 약속대로 잔소리 한 마디 하지 않는다. 푸셀은 속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더 큰 모험을 계획한다. 단짝 올레의 말에 따라 오디오 구입을 시도하기도 하고 갑자기 파티를 열기도 한다. 밤에는 올레와 함께 공원 숲에서의 캠핑을 시도하지만 자꾸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그러나 엄마 아빠의 자상한 배려 덕분에 모든 모험은 즐겁게 마무리된다. 약속된 밤 12시가 되자 푸셀은 엄마에게 선생님께 드릴 편지를 써 줄 것을 요구하지만 엄마는 거절한다. 그러자 푸셀은 엄마 아빠가 보는 앞에서 ‘오늘은 잔소리 없는 날’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직접 쓰기 시작한다.
목차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 유럽어문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달은 다 알고 있지』,『함께 떠나는 환상여행』,『내가 아는 특별한 아이』,『동생 잃어버린 날』,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