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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상식 사전
영어 상식 사전
저자 : 구경서
출판사 : 길벗이지톡
출판년 : 2006
정가 : 9800, ISBN : 8990279674

책소개


인터넷 검색으로 웬만한 궁금증은 모두 해결하는 시대.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올라와 있기도 하고,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혼란스럽다. 이 책은 영어에 관련된 호기심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단순하게 질문과 답을 알려주는 형식이 아니라 소설책처럼 읽는 재미가 있고 컬러 삽화와 생생한 사진으로 원어민들의 생활과 현지의 느낌까지 그대로 전달해 준다.
저자가 학원에서 수업을 하며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 중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질문만 엄선, 수업 시간에 직접 학생들에게 받은 1,000개가 넘는 질문 중에서 재미있고 유익하며 어디서든 자랑할 수 있는 161개의 질문을 골라 엮었다. 책의 내부를 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정말 궁금했지만 인터넷에도 안 나오는 영어 상식만 모았다!
1. 삼성은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가졌다는 ‘애니콜(anycall)’을 왜 미국에서 사용하지 않을까?
2. 나이키는 광고 카피 'Just Do It.'을 왜 미국에서만 서둘러 바꿨을까?
3. 서양에서도 나이 많은 신랑을 도둑놈이라고 할까?
4. 남자를 virgin이라고 부르고, 여자가 handsome할 때는 언제일까?
5. 미국인이 fucking이라고 할 때 영국인은 뭐라고 할까?

목차


알고 보니 재미있는 161개의 영어 상식!

학교 영어와 시험 영어가 부담스러운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청량제 같은 영어책이 나와서 화제다. 길벗 이지톡의 《영문과 교수도 몰래 보는 영어 상식 사전》이 그것.
이 책은 영어를 둘러싼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질문과 대답 형태로 풀어준 책이다. 삽화와 사진을 보면서 재미있게 읽다보면 영어에 대한 실력도 늘고 교양도 쌓인다.

만화보다 재밌고 비타민보다 유익한 영어 상식 총 집결!

인터넷 검색으로 웬만한 궁금증은 모두 해결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올라와 있기도 하고,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혼란스럽다. 이 책은 관련된 호기심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단순하게 질문과 답을 알려주는 형식이 아니라 소설책처럼 읽는 재미가 있고 컬러 삽화와 생생한 사진으로 원어민들의 생활과 현지의 느낌까지 그대로 전달해 준다.
이런 재미 속에는 원어민들만 통하는 표현의 의미, 일상생활에서 더 자주 쓰는 영화제목, 시사용어의 숨은 뜻까지 알게 해 영어회화의 실력까지 부쩍 올려준다.

학원에서 수업을 하며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 중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질문만 엄선

이 책은 필자가 수업 시간에 직접 학생들에게 받은 1,000개가 넘는 질문 중에서 재미있고 유익하며 어디서든 자랑할 수 있는 161개의 질문을 골라 엮은 책이다.
책의 내부를 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만날 수 있다.


* 삼성은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가졌다는 ‘애니콜(anycall)’을 왜 미국에서 사용하지 않을까?

anycall은 성매매 여성인 콜걸(call girl)이 아무 때나 연락받고 온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anycall은 영어권 국가에서는 노출되지 않는 국내용(또는 일부 비영어권 국가용) 브랜드입니다. 자칫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단어로 놀림감이 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콜걸이 전화로 연락하면 오는 직업여성을 뜻 하는데, ‘anycall’이라는 표현이 어떤 남자의 전화라도 금전적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찾아간다는 뜻으로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영어권 국가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사전에도 anycall에 부정적인 뜻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요. 실제로 www.anycall.com에 들어가 봐도 Anycall 제품에 대한 한글 설명만 있지 영어로 된 안내는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너 죽을 줄 알아!’와 ‘죽여 버리겠어!’는 다르다?

그렇습니다. ‘You are dead.’는 협박죄가 성립되지 않지만, ‘I’m going to kill you.’는 고소당할 수도 있습니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보면 악당과 대치한 분노한 주인공이 낮은 목소리로 “I’m gonna(going to) kill you.”라고 대사를 하고 격투를 벌이죠. 하지만 실제 생활에 서 이 얘기를 했다가는 협박죄로 고소당할 수도 있으니 정말 삼가 야 합니다. 그러면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냐고요? 그럴 때는 “You are dead.” 정도로만 해야 합니다. 화난 상태에서 상대방에 게 경고의 의미로 관용적으로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문제 될 소지가 극히 적습니다.
그러나 애당초 이런 말로 시비 걸리느니 ‘You’ll be in trouble.’이 란 무난한 표현을 쓰는 게 낫습니다.


* 나이키는 광고 카피 'Just Do It.'을 왜 미국에서만 서둘러 바꿨을까?

‘일단 한번 해 봐.’라는 뜻의 ‘Just Do It’이 ‘귀를 물어뜯어라.’가 된 것은 프로복서 타이슨 때문입니다.
예전 나이키의 광고 문안인 ‘Just Do It!’은 미리 겁먹지 말고, 막히는 무엇이 있어도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말로 하면 ‘일단 한번 해 봐!’가 가장 어울립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I Can Do It!’으로 조용히 바뀌었죠.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겠지만 다음과 같은 부득이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네요. 프로복서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는 나이키 사가 타이슨을 크게 후원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Just do it!’을 ‘일단 한번 뜯어 봐!’라는 의미로 비꼬아 말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이키는 조기 진화하는 차원에서 ‘I Can Do It!’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Believe it or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