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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없으면 사는게 즐겁다
철이 없으면 사는게 즐겁다
저자 : 홍성만
출판사 : 우물이 있는 집
출판년 : 2002
정가 : 8800, ISBN : 8989824052

책소개


여행가기 전 꿈틀이 부부의 주말. 보통 11시쯤 일어나서 몽유병 환자처럼 게슴츠레한 눈으로 소파에 엎어져, TV 코미디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유치하다며 야유를 퍼붓다가 리모콘으로 여기저기 채널을 돌린다. 출출해지면 '주변 상가 전화번호부'를 뒤져 무얼 시켜먹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비디오를 보고 낮잠을 청하는 나날들. 그러던 어느날 남편 홍대리는 집사려고 모은 적금 만기에 맞춰 아내 설윤성에게 1년간의 세계여행을 제안한다. 전세방에서 탈출하여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던 아내는 잠시 어리둥절하며 잠시 그러다 말겠지, 생각했지만, 웬걸 남편의 생각은 확고부동.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고 구체적인 계획에 착수했다. 그리고 떠난 부부동반 세계여행. 음식을 테마로 1년 동안 32개국의 여행길에 올랐다.

이것은 꿈틀이 부부가 디지털 동아일보와 넷츠고 온라인 잡지 넷버거에 연재한 내용을 이번에 책으로 펴낸 것이다.

목차


준비 - 서른, 반생의 짐을 꾸리다
그와 함께라면 하루하루가 재미있다
백수유감(白手有感)
백수의 하루
나의 체중답사기
왜 여행을 가는가
세계 여행에 대한 각 세대별 반응
세계여행의 결정과 출발

여정_용감한 자만이 길을 떠날 수 있다 · 39
【 일본·후쿠오카 】 촌놈티를 내다 | 41
【 일본·오사카 】 여행자의 한계에 대하여 | 44
【 일본·도쿄 】 둘만의 여행, 그 끊임없는 신경전 | 47
【 일본·도쿄 】 아, 쓰고 싶다. 돈 ! | 51
【 중국·꽝쩌우 】 공포의 살색 스타킹 | 53
【 중국·베이징 】 일본은 ‘껌’이었다 | 56
【 중국·베이징 】 제발 줄 좀 섭시다 | 59
【 중국·베이징 】 무엇이든 꽂아주마 | 62
【 중국·베이징 】 만두집에서의 망신 | 65
【 중국·베이징 】 바디랭귀지의 연금술사 | 70
【 중국·베이징 】 패키지 당하다! | 74
【 중국·상하이 】 중국여행이 즐거운 7가지 이유 | 78
【 중국·상하이 】 중국여행이 괴로운 7가지 이유 | 83
【 중국·상하이 】 도미토리에서 만난 그녀 | 88
【 중국·홍콩 】 불법체류자로 하루를 살다 | 92
【 중국·홍콩 】 여행자의 체감물가 | 97
【 중국·홍콩 】 언니, 빚 다 갚을게 | 99
【 싱가폴 】 더위와의 한판 승부 | 102
【 싱가폴 】 금지와 벌금의 나라 싱가폴 | 106
【 말레이지아·믈라카 】 나의 직업 | 109
【 말레이지아·쿠알라 】 설마담, 허물을 벗다 | 112
【 말레이지아·쿠알라 】 아내는 쇼핑 중 | 116
【 말레이지아·페낭 】 잠을 깨우는 밤의 불청객 | 120
【 태국·피피섬 】 욕망과 안타까움의 피피섬 | 123
【 태국·피피섬 】 세상 정말 좁다 | 127
【 태국·방콕 】 달랑 300원 가지고 여행하다 | 129
【 캄보디아·시엠립 】 사기당하다 | 133
【 캄보디아·시엠립 】 앙코르와트의 아이들 | 137
【 태국·치앙마이 】 이것이 트레킹이다 | 141
【 태국·사무이섬 】 폭주족 홍대리 | 146
【 인도·캘커타 】 내가 버려야 할 것 | 149
【 인도·캘커타 】 나도 누구에겐가 그리운 여행자가 되고 싶다 | 154
【 인도·캘커타 】 나도 인도를 ‘꿈꾸는 자’가 되고 싶다 | 159
【 인도·바라나시 】 갠지스 강에 서다 | 162
【 인도·아그라 】 인도에서 외국인은 봉이다 | 166
【 인도·뉴델리 】 인도가 우리에게 남긴 것 | 170
【 스페인·세고비아 】 우연히 만난 축제 | 174
【 스페인·세고비아 】 정열의 댄스 플라멩코 | 178
【 스페인·그라나다 】 속도광 홍대리 해안선을 달리다 | 181
【 스페인·그라나다 】 여보,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 184
【 스페인·바르셀로나 】 혼전 여행을 허(許)하라! | 190
【 프랑스·니스 】 유럽의 한국인 여행자들 | 193
【 프랑스·파리 】 무서운 프랑스 요리 ‘돼지족발’ | 196
【 프랑스·파리 】 민박유감 | 199
【 독일·괴팅엔 】 초대받은 꿈틀이부부1 | 203
【 독일·괴팅엔 】 이 나라는 왜 살기 좋은가? | 207
【 덴마크·코펜하겐 】 우리도 거리의 악사가 있으면 좋겠다 | 211
【 핀란드·투르크 】 개방적인 너무나 개방적인 | 214
【 스웨덴·스톡홀름 】 운수 좋은 날 | 218
【 독일·베를린 】 나도 거품목욕 하고 싶어 | 223
【 독일·베를린 】 캔 아이 헬프 유? | 228
【 폴란드·크라코우 】 우연히 단체관광객이 되다 | 231
【 폴란드·크라코우 】 어느 짧은 대화에 대한 고찰 | 234
【 체코·프라하 】 세계사 공부하고 여행 옵시다! | 239
【 오스트리아·비엔나 】 현명한 싸움 예방법 | 242
【 이탈리아·베니스 】 소매치기 당하다! | 248
【 이탈리아·피렌체 】 세상은 여전히 빨리 돌아가고 | 253
【 터키·셀주크 】 이것이 진짜 터키탕이다! | 257
【 터키·이스탄불 】 사진찍기 전쟁 | 261
【 터키·이스탄불 】 이보다 더 사교적일 수는 없다 | 265
【 이집트·카이로 】 피라미드 보고 온 날 | 269
【 이집트·카이로 】 너는 건너라, 나는 달린다 | 273
【 이집트·룩소르 】 마담, 팁! | 276
【 이집트·다합 】 시나이 산에 오르다 | 280
【 영국 ·에딘버러 】 철도표 사기 사건 | 284
【 브라질·상파울 】 내 카드 돌려줘 | 288
【 브라질·이과수 】 이과수에서 욕심버리기 | 291
【 아르헨티나·BS-AS 】 세상은 넓고 놀거리는 많다 | 294
【 아르헨티나·BS-AS 】 초대받은 꿈틀이부부2 | 297
【 페루·나스카 】 우린 선수야! | 301
【 뉴질랜드·오클랜드 】 내 이럴 줄 알았다 | 306
【 호주·골드코스트 】 마누라 훔쳐보기 | 309

귀환_인생에는 정해진 선로가 없다
우리가 얻은 것
내가 몰랐던 일상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