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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1900년에서 1996년까지 20세기 동남아시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특을 제공한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일어난 20세기 민족국가 운동의 형성과 발전에 초점을 두어, 서구 제국주의가 정점에 이르렀던 시기에 나타나기 시작한 동남아시아 민족주의 운동 조직과 그들의 반식민 활동을 다룬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기와 이후에 전개된 동남아시아의 혁명적인 격변을 추적하며, 지난한 전쟁과 협상을 거쳐 탄생하게 되는 동남아시아의 독립 민족국가를 살핀다. 이어 세계 냉전의 전선이 형성되면서 겪는 동남아시아의 불안정성을 논한다.

목차

1. 서론
2. 교육, 개혁 그리고 민족의식, 1900~1941
3. 혁명과 헌정질서의 변화, 1900~1941
4. 일본의 점령이 동남아시아에 미친 영향, 1940~1945
5. 전쟁 직후 : 혁명
6. 독립 정착 과정 1: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상황
7. 독립 정착 과정 2: 민족간 협상, 갈등, 그리고 냉전
8. 불안정한 12년, 1954~1965
9. 동남아시아 안정의 시기, 1965~1975
10. 1975년 : 기로과 그 너머
후기 - 동남아시아 지역의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