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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4년 7월 31일, 『어린 왕자』와 『야간 비행』의 저자 생텍쥐페리는 정찰비행 도중 행방불명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독일공군기에 격추되었거나 기계 고장으로 추락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가 어린 왕자의 별에 갔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어린 왕자의 마지막 비행은 생텍쥐페리 마지막 비행의 이야기이다. 독일의 패색이 짙어갈 무렵, 독일군 중위 폰 슈타테는 비행 도중 어린 왕자와 함께 비행중인 '생텍스'와 교신할 기회를 얻는다. 전쟁중이라는 상황에도 서로 우정을 나누던 이들의 만남은 생텍스의 추락으로 끝을 맺는다.

1944년 7월 31일에 정찰중이던 생텍쥐페리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그는 그 며칠 동안 무엇을 생각했을까? 픽션임이 분명한 이 이야기의 출간에서 어린 왕자가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을 수 있는 지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목차

프랑스에서 태어나 성장기를 보낸 장 피에르 드 빌레르스는 콜로라도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등을 거쳐 지금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윈저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미래파와 아방가르드 예술 분야에 관한 저서를 여러 권 출간했다. 그의 첫 소설은 1993년 토론토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