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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저자 : 호어스트 에버스
출판사 : 좋은책만들기
출판년 : 2002
정가 : 8000, ISBN : 8989222435
책소개
흔히 독일식 유머를 '썰렁한 유머'에 비유한다. 이 책은 시니컬하고 엉뚱하기까지 한 베를린식 유머의 진수를 보여준다.
주인공 이름은 호어스트 에버스. 독일인이고 베를린에 살고 있으며 직업은 음... 뭐 여기에 대해서는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게 없는 듯하다. 머리카락이 좀 듬성듬성하고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몸은 좀 불었다. 늘 빨간 코르덴 셔츠를 유니폼 삼아 입고 다니는데 하루하루가 늘 무료하기를, 또 어떻게 하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지가 늘 고민이다.
그럼 호어스트 에버스를 읽는 독자는? 옮긴이의 말에 의하면, 도시를 떠날 생각은 없지만 중산층 또는 상류층으로 살기 위해 몸, 특히 마음을 죽어라 혹사시킬 생각도 없는 사람. 패션 혹은 시사 잡지를 매달 읽지는 않지만 텔레비전을 적어도 골라볼 만한센스가 있고, 맥도널드나 코카콜라를 싫어해야 한다고 가끔씩 굳게 다짐하는 사람. 주말에 월마트에 가서 1주일치 인스턴트식품을 사놓는 대신 늦은 밤 동네 모퉁이 편의점에서 맥주 한 병, 컵라면 한 개를 사다 먹는 사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만 뭐든 병적으로 집착하는 체질은 아닌 사람? ... 그런 당신이다.
목차
서문
월요일 - 기적은 있다
화요일 - 건강한 무기력은 황금이다!
수요일 - 사람과 사람 사이
목요일 - 오늘도 무사히!
금요일 - 승리의 그 날까지
토요일 - 길 위에서
일요일 - 사색의 시간
묻는 사람은 없어도 나는 답한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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