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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다시 가슴을 높이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다시 가슴을 높이기 시작했다
저자 : 잉그리트 로셰크
출판사 : 한길아트
출판년 : 2002
정가 : 20000, ISBN : 8988360443

책소개


20세기 패션의 역사는 한마디로 패션의 민주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 세기까지는 귀족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던 패션이 20세기에 들어와 일반인들의 관심사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독일의 유명한 패션잡지의 제호처럼 비로소 '만인을 위한 패션'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의 전반적인 민주화 과정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패션은 사회적 규범과 갈등을 일으키면서 사회변화를 추동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역동적인 과정을 사회ㆍ정치적 배경과 예술적 발전과의 연관성 아래 폭넓고 흥미진진하게 고찰함으로써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했던 20세기를 한눈에 개괄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유행의 양식이나 경향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정치적 사건을 비롯하여 사회적ㆍ경제적 발전들과 더불어 연극, 영화 등 다른 예술의 양상들도 함께 다루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행과 패션 스타일은 그 시대의 사회상황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세계관과 이상들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목차


패션스타일, 라이프스타일 . 지은이 서문
거리에서, 장롱 속에서 볼 수 있는 우리들의 패션문화사 . 추천서문

전쟁은 길고 스커트는 짧다 1910~1919

탱고바지를 입고 우쭐대는 댄디족.지식인.갱들 1920~1929

여자가 웃으면 옷도 함께 미소지어야 한다 1930~1939

길게 할 것이냐 짧게 할 것이냐 1940~1949

대중 속 두메산골까지 파고든 패션 1950~1959

히피, 꽃의 자식들 1960~1969

복고풍의 물결 1970~1979

패션은 영원한다 1980~1990

옮긴이의 말
패션용어설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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