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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 정신분석학의 주요 개념을 소설 형식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첫 부인과 성탄 전야를 보내게 된 악셀의 가족은 종교와 미신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들이 떠난 뒤 찾아온 정신분석학가 토마를 통해 악셀은 프로이트와 융의 이론인승화와 초자아에 대해 눈떠간다.

목차

이 소설의 주인공 악셀은 1권 <오이디푸스의 결혼>의 주인공인 ㅟ실의 단짝 친구로, 뤼실을 때때로 열등감에 빠뜨렸던 지적인 소녀다. 아버지으 ㅣ죽음 뒤 조부모의 유산인 집 파는 문제로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첫부인이었던 이네스가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신부인 작은아버지로 인해 종교 이야기를 시작하고, 신앙과 종료적 제의, 존재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그들이 떠난 뒤, 소꿉 동무인 방자멩에게 실연당한 슬픔에 가득 차 있는 마농이 찾아온다. 그리고 여기에 악셀의 오빠 에두아르의 친구들인 토마와 블랑슈 부부가 어린 아들 사샤와 함께 방문한다. 블랑슈는 에두아르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연습하는 연극 배우이고, 토마는 정신분석가.
이들은 어떻게 하다 검은 고양이, 펼쳐진 우산, 그리고 사다리, 13등 주술적인 이야기에 빨려들고, 이야기는 토마에 위해 프로이트와 융, 그리고 마법, 환상으로 확대된다. 토마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악셀은 <토템과 터부>를 밤새 읽으며, 또다시 정신분석의 세계에 빠져든다.

한편, 마농은 에두아르를 보며 실연의 상처를 차츰 잊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