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검색

책소개

이 책은 세계의 최신 패션, 유행, 트렌드 등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있는 기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일하면서 겪은 패션저널리스트, 리즈 틸버리스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세계 최정상 패션 업계의 이면과 패션 잡지계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내부 세계의 이야기는 한 편의 재미난 소설을 읽는 것과도 같이 생생하다.

목차

리즈는 1947년 9월 7일 영국 서북부 외곽의 시골 마을 엘더리 엘지에서 태어났다. 리즈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랐다. 예를 들면 리즈가 열 살 때, 온 가족이 재규어 컨버터블과 스테이션 웨건을 반반씩 섞어 만든 패밀리용 승용차를 타고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등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모험적인 가족이었다.

리즈는 미술과 패션에 재능을 보였는데 1969년 제이콥 그레이모 아트 컬리지에서 프리 디플로마 코스를 다니던 중 '보그'의 <재능선발대회>에 응모했다가 차점자로 선발되어 '보그'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패션저널리스트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리즈는 '보그'의 다른 귀족의 딸들과 경쟁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그는 결국 영국 '보그'지의 편집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하퍼스 바자' 편집장으로, 매혹적인 세계 패션계의 심장부로 진출해 뭇 여성이 부러워하는 전형적인 커리어우먼이 되었다.

또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패션자문 역할을 오랫동안 맡았고, '굿모닝 아메리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래리 킹라이브' '찰리 로즈' 등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미국 패션업계의 핵심적 인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