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검색

책소개

이책은 대학이 우리 사회를 학벌에 기초한 신분 사회로 편성하는 악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시각에서 쓰여진 현직 대학 교수의 신랄한 교육 현장 비판서. 대학 개혁의 방법론으로 그간 제기되어온 '대학 평준화론'을 넘어, 대학을 기능 단위로 해체하자는 '대학 해체론'을 제기하고 있다.

목차

1. 대학은 부끄럽다
“저 00대학 다녀요”
‘볼모’가 따로 없다
청춘의 집단수용소, 대학
교수는 괴롭다
행사로 날이 새고 축제로 날이 지고
우리 대학생은 왜 공부를 안 하는가
유전교수 무전강사

2. 대학은 신분사회 존속의 보루
대한민국은 신분사회다
대학은 신분사회의 버팀목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못 바꾼다
간판 팝니다
동문 예식장에서 동문 공원묘지까지
군사부일체를 배우는 곳

3. 대학과 신분의 사닥다리
신분의 사다리를 오르자
신분적 질서의 정점 서울대학교
연고대의 동류의식과 갈등
SKY를 넘어서
한맺힌 지방대 출신
이 땅의 여대생들
편입, 신분상승의 기회인가?

4. 고시에서 유학까지
신림동 고시촌과 실리콘밸리
고시 용병을 아십니까?
고시출신은 사과궤짝
모화에서 숭미로
대를 잇는 학문의 조공
외국학 이는 만능인가?
외국학위, 점검이 필요하다

5. 교수와 강사 사이에는 세느강이 흐른다
교수는 신분이다
교수와 강사 사이에는 세느강이 흐른다
교수와 강사 대립 구조의 해악
신분보장이냐 경쟁이냐
교수자격제도를 도입하자
전임교수제를 철폐하자

6. 대학을 해체하자
대학과 재벌이 닮은 점 하나 - 대마불사
대학과 재벌의 닮은 점 둘 - 황제경영
대학과 재벌의 닮은 점 셋 - 밑지는 장사
서울대 독점은 만악의 근원
재벌 해체와 대학 해체
허공을 치는 대학 교육
교과서 학문과 개론선생
대학 해체 이렇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