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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
저자 : 정끝별
출판사 : 이레
출판년 : 2001
정가 : 5000, ISBN : 8985599577

책소개


부제 - 정끝별의 짧은 시 산책. <짧은, 시 산책>인지 <짧은 시, 산책>인지 알 수 없어서 펼쳐보니 영락없이 <짧은 시, 산책>이다. 모두 세어보았는데(믿거나 말거나) 가장 긴 시가 백 자하고 고작 여섯 자 더...... 이백 자 원고지 한 장이면 너끈히 들어가는 짧은 시들.

누구나 메모처럼 쓸 때가 있다. 그럴 때 쓰는 건 대개 잠깐 떠올랐다가 사라진 투덜거림, 기발한 생각, 어처구니 상상이다. 시인들 역시 마찬가지인지, 서정주, 김춘수, 조운, 김수영, 최하림도 짧은 시로 보니 참말 새롭다.

목차


1부
김종삼ㅣ 평화롭게 / 서정주ㅣ선운사 동구 / 박범신ㅣ봄 / 이홍섭ㅣ7번 국도-등명이라는 곳 / 안찬수ㅣ 욕심 / 김기택ㅣ신생아 / 이재무ㅣ밥알 / 이상희ㅣ그리고 삶 / 유용주ㅣ 시멘트 / 정진규ㅣ힘센 사랑 / 남진우ㅣ새 / 한광구ㅣ 꿈꾸는 물 / 조오현ㅣ내가 나를 바라보니

2부
김영무ㅣ채마밭 / 조운ㅣ상치쌈 / 김춘수ㅣ국밥집에서 / 정해종ㅣ동사무소에서 / 이생진ㅣ무명도 / 안도현ㅣ사랑 / 이시영ㅣ기억 / 신대철ㅣ무인도 / 권대웅ㅣ게 / 정한용ㅣ소금창고1 / 천양희ㅣ왜가리 / 장석주ㅣ빵 / 주창윤ㅣ옷걸이에 걸린 양 / 박현령ㅣ숲 속에서 / 오규원ㅣ두두집-여름

3부
박용래ㅣ건들장마 / 김수영ㅣ거미 / 최하림ㅣ세상에서 멀리 가려던 / 함민복ㅣ만찬 / 송수권ㅣ우니야, 우니야 / 문태준ㅣ백로 / 김영승ㅣ반성673 / 장석남 ㅣ수묵 정원6-모색 / 박정대ㅣ새들은 목포에 가서 죽다 / 김승희ㅣ사랑2 / 이희중ㅣ풀 매듭-멸망의 내력 / 이선영ㅣ수저와 어머니 / 전동균ㅣ어두워지기 전에 / 나희덕ㅣ서시

4부
백석ㅣ멧새 소리 / 이정록ㅣ기러기떼 / 박상순ㅣ돌이 울고 있었다 / 박남수ㅣ감기 / 허수경ㅣ우연한 나의 / 정윤천ㅣ새벽밥 / 이향지ㅣ된장 끓이는 저녁 / 이사라ㅣ지사전을 읽는다 / 박덕규ㅣ사이 / 오선홍ㅣ화석 / 이문재ㅣ동백 / 이세룡ㅣ페드라 / 리진ㅣ처마에서 다좇치듯

해설 짧은 서정시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