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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래가 보장된 교수직을 버리고 귀농하여 공동체 학교의 소박한 꿈을 가꾸는 윤구병씨의 소박한 산문집. 그는 배움의 기쁨을 잊은채 단순 암기에 몰두하는 학생들에게 구구단을 외우는 대신 들판으로 나가자고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구들을 들어 내고 밭을 가는 아이들의 땀방울 속에서 삭막해지는 도시생활의 갑갑함을 벗어 던진다.

목차

1. 구구단 외우는 대신 들판으로 나가자-농사꾼 눈에 비친 우리 교육
2. 묵은 밭을 다시 일구며-실험학교 터를 일구는 사람들
3. 팽나무 할매,고맙구만이라-기르는 문화와 만드는 문화
4. 변산일기
5. 우리 마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