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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랬어
심심해서 그랬어
저자 : 윤구병
출판사 : 보리
출판년 : 1997
정가 : 7500, ISBN : 8985494651

책소개


엄마, 아빠가 밭일하러 간 사이, 심심해진 돌이가 집짐승들을 우리에서 풀어주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수채화로 그린 산뜻한 여름풍경 속에 가축들과 채소에 대한 '공부'가 살짝살짝 숨어 있다. 어린 시절 한 여름날의 기억들을 고스란히 되살린 유아용 도서.

목차


엄마랑 아빠는 호미 들고 밭매러 가고 돌이랑 복실이는 집을 봅니다. 아이 심심해. 슥슥 삭삭. 매앰 매앰 스르르르. 매미들만 귀 따갑게 울어 댑니다. 돌이랑 복실이는 뒷마당으로 갑니다. 꿀꿀꿀, 꼬꼬꼬 꼬꼬꼬, 음매애,매애애. 동물들이 돌이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얘들아 나랑 놀자. 돌이는 염소 고삐도 풀어 주고 토기장도 열어 줍니다. 닭장도 열고 돼지 우리랑 외양간 문도 따 줍니다. 펄적 펄쩍, 깡충깡충,겅중겅중, 푸드덕 푸드덕, 동물들이 신이 나서 뛰어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