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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독일의 가상공간에 관한 선구자 플로리안 뢰처가 인터넷의 발전으로 탄생한 가상공간이 우리의 실제 생활공간들을 어떻게 바꾸어 놓고 있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사적인 공간의 쇠퇴, 새로운 전쟁 형태의 탄생, 새로운 정치형태로서의 가상 민주주의 미래, 극단주의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인터넷 공간 등을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참스 럼스덴의「사이보그, 유전자와 네트로 연결된 행성들」, 로베르토 베르졸라의「제3세계와 인터넷」, 필립 퀴오의「전지구적인 공동복지」, 존 호바스의「비틀거리며 미래로 가고 있는 중·동유럽」, 스테판 레이의「가상의 연좌 데모」등의 글을 통해 가상공간의 미래가 가져올 여러 가지 문제들과 그 전망들을 짚어 본다.

목차

1. 생활 세계 사이버 공간
다가올 네 가지 미래
새로운 생활 공간
새로운 공공의 장
사적인 영역과의 결별
사이버 공간 시대의 전쟁
거대 기계 지식은 어떻게 출현했나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방법
지식은 사유 재산인가, 공공 재화인가
정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가상 교육과 상업
지식은 공공 재화로서 보존되어야 한다

2. 사이보그, 유전자와 네트로 연결된 행성들 : 사회 생물학과 인류의 미래

3. 제3세계와 인터넷 : 제3의 지구화 물결 속의 필리핀

4. 전지구적인 공동 복지 : 정치적 결단과 사이버 공간

5. 비틀거리며 디지털 미래로 가고 있는 중, 동유럽

6. 가상의 연좌 데모 : 월드 와이드 웹 상의 시민 불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