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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지난 6년의 사업 중 2단계 1부의 연구결과를 묶은 것으로 일제시기를 대상으로 일제하 한국사회에서 이식적 근대화가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나타난 식민지적 특질은 무엇이고, 식민지적 근대화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하는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성장과 빈곤은 식민지적 근대화의 동전의 양면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양자가 상호 어떻게 연결되었으며 확대재생산되었는지를 구명하고자 하였고, 두번째로는 식민지적 근대화가 식민지 주민에게 과연 어떠한 의미였는지를 농민, 노동자, 상인, 도시 소시민으로 나누어 그들의 사회적 존재형태와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모색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일제하 히사마 겐이치의 농업 인식과 식민지 농정의 모순 - 우대형
1930년대 조선총독부 식산국의 구성과 공업화정책 - 이상의
일제하 '개량농법'의 보급과 농촌의 양극화 - 우대형
한말 일제초 서울종로상인의 일상활동
일제하 조선인 '중견노무자'와 노동규율 - 이상의
일제하 도시 소시민의 일상에 관한 소고찰 - 신명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