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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명인 한복려의 밑반찬 이야기
저자 : 한복려
출판사 : 중앙MB
출판년 : 1999
정가 : 9800, ISBN : 898375365X
책소개
요리 연구가 한복려의 요리책. 화려하고 맛있어보이는 요리라도 재료가 너무 비싸고 만들기가 쉽지 않다면?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밑반찬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철마다 나오는 나물을 이용한 맛있는 반찬 만들기. 오늘부터 아침 상 분위기를 바뀌보자.
목차
지루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음식도 새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찾게 된다. 그럴 때 찾게 되는 음식은 역시 움이 파릇파릇 돋은 봄나물이다. 연하면서도 향이 좋은 봄나물들은 생으로 무쳐 먹거나 초간장에 파 대신 넣어 먹을 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달래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봄나물이다. 양념장이나 된장찌개, 생채 등에 넣으면 산뜻한 봄향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특히 달래는 뿌리와 줄기를 모두 먹을 수 있어 그대로 다져 넣기만 하면 된다. 알이 굵고 잎이 없는 것은 자연산이라 향이 진하므로 익히는 요리에 잘 어울리고, 알이 잘고 잎이 있는 것은 재배용이라 향이 약하니 생채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마늘종은 줄기가 연해 따로 손질을 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다. 단 매운맛이 있어 생으로는 잘 먹지 않고, 간장 장아찌나 초장아찌 또는 고추장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