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어느덧 일 주일
저자 : 전수찬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04
정가 : 8000, ISBN : 8982818332
책소개
제9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 '생을 쿨하게 바라보는 시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경쾌한 입담이 읽기의 충동을 계속 유지시킨다'(신경숙), '힘을 들이되 힘이 들어 보이지 않게 하는 작가의 미덕이 엿보인다'(성석제), '잔가지를 가볍게 쳐내며 하루하루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속도감있게 유지해나가는 입심이 돋보인다'(신수정)는 평을 받았다.
서른일곱 유부녀 '기연씨'와 이제 막 서른이 된 나 '준태'의 일주일이 그려진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1주일은 기연씨의 남편이 여행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된다. 기연씨의 집에서 TV를 보고 산책을 하고 사랑을 나누고, 그녀가 운영하는 바 Up&Down에서 기연의 오빠와 밥을 나누어 먹기도 한다. 그렇게 아쉽기만 한 일주일은 '어느덧' 훌쩍 지나가 버린다.
커다란 사건 없이 되풀이되는 하루하루, 나른하고 지겨운 일상. 그렇게 무심히 흘러가는 준태의 시간 속에 인물들 각각의 역사와 고뇌를 무겁지 않게 녹여낸 소설.
목차
토요일_ 오래된 기억
일요일_ 기연씨와 나는 달린다
월요일_ 외침, 그리고 침묵
호요일_ 더 자고 싶다
수요일_ 살다보니, 살다보면
목요일_ 몽롱한 비가 온다
금요일_ 나비는 날고 비둘기는 걷는다
다시 토요일_ 여전히, 햇살은 아름답다
- 수상 소감
- 심사평
- 수상작가 인터뷰 : 무한대의 허무맹랑한 휴머니즘 / 차창룡(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