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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가 간다
료마가 간다
저자 : 시바 료타로
출판사 : 창해
출판년 : 2005
정가 : 9000, ISBN : 8979196725

책소개


일본의 봉건 바쿠후 정권을 무너뜨리고 메이지 유신의 초석을 놓은 정치가이자 협상의 귀재, 사카모토 료마. 이 책은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이다.

1835년 하급 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 최고의 영웅이 된 료마는 어렸을 때만 해도 울보 료마, 멍청이 료마라 불리며 주변에서 바보의 전형이 되다시피 했다. 그러던 중 열아홉 살 때 에도르 올라와 본격적으로 검술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이윽고 료마는 일본 최고의 검술 달인이 되고 에도 바쿠후 타도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척화와 양이, 개방, 국제화의 사이에서 고민하며 국내외 정세에 눈을 뜨게 된 료마는 지금의 종합상사라 할 수 있는 가이엔타이를 결성하고, 장사를 통한 이익을 매개로 견원지간이던 당시의 최대세력 사쓰마한과 조슈한의 바쿠후 타도 연합을 성사시킨다. 이는 곧 메이지 유신의 기폭제가 되고 료마는 바쿠후 타도 후 일본의 국가적 기틀 마련의 계기가 된 선중팔책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근대화에 앞장서다 서른세 살의 나이에 자객에게 암살되기까지 격변의 세월을 통해 인간적으로 성장해가는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오늘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목차


후시미 데리다야
기리시마 산
푸른 바다
해전
이쓰쿠시마
사나이들
궁핍
료마와 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