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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저자 : 홍신자
출판사 : 명진출판
출판년 : 2002
정가 : 9900, ISBN : 8976771346

책소개


세계적인 무용가, 명상가로 알려진 홍신자의 네번째 수필집으로, 오랜 세월 자신이 자유를 추구하며 깨닫게 된 일상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저자가 오랜 세월 몸과의 불화, 정신의 공황을 겪으며 체득한 진리는 의외로 단순명쾌하다. '자유로운 삶'이란 바로 '자신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 즉, 자연인 우리가 자연처럼 살 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자신의 본성대로 산다는 것은 자신의 영혼과 만나는 것이며, 영혼과 만나는 것은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가능하고 그것은 몸을 통해 전해지기 때문이다. 몸을 알고,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그것이 이 책이 주는 내추럴 라이프 메시지인 것이다.

목차


1. 영혼의 본래 자리는 상실의 숲
환상 거울이 많은 사람은 괴롭다
존재 나는 누구인가, 너는 누구인가
영혼 혼자일 때 말을 걸어오는 새삼스러운 질문
증거 담배, 폭식, 섹스, 에고의 위협
이름 그것의 이름은 그것이 아니다
부활 무생물과 생물의 차이는 없다
흡수 자연과 교감하기
본성 모두는 본래 자유로운 존재였다
자유 몸이 불편한데 무엇인들 자유로우리?
꿈 스스로 연출가가 될 때 꿈에 가까워진다
순리 몸이 시키는 대로 가라
병 어긋남에 대한 신호
사랑 둘이서 함께하는 외줄타기
단순 그 많은 짐을 어디에 다 풀려고 해?
버림 욕망은 리스트조차 작성할 수 없다
포기 갈등은 필요 때문에 온다
등급의 허상 일류가 되지 마라
속박 인생을 계획하지 마라
여유 게을러지라
전부 51퍼센트가 아니라 100퍼센트로 살아라
몰입 하지 않을 자유, 할 수 있는 자유

2. 자유의 유일한 조건은 바로 지금 여기다
너는 만질 수 있는 영혼이다
몸은 마음보다 훨씬 정직하다
우리는 그 동안 너무 심각하게 살아왔다
발가락도 빛나는 별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나는 이 순간 슬픔이다
기억은 우리 몸에 저장된다
구겨진 옷으로 잠들지 마라
텔레비전이 어느새 삶의 모델이라니!
폭식으로 자신을 벌하지 마라
나빠졌을 때 귀신같이 찾아오는 그 무엇

3. 나는 스스로 나침반이고 지도였다
몸, 아는 만큼 보인다
몸은 거대한 우주 에너지의 창고
몸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순간
감정의 주인이 되려면 호흡을 잡아라
게으름뱅이 운동을 즐겨라
몸을 위한 놀이, 그리고 공
마음의 시선으로 몸을 보라
단식, 새로운 몸을 얻다
맛을 느끼며 식사를 하라
음식과 나의 궁합이 중요하다
홍신자의 밥상
물, 필요한 만큼만 마셔라
고민이 끼여들 틈 없는 평화
몸을 본래로 돌아가게 하라
자세는 내 몸의 역사다
오감을 진화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