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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죄와 벌
저자 : 피에르 아술린
출판사 : 두레
출판년 : 2005
정가 : 12800, ISBN : 8974430681
책소개
“지난날의 우리의 모든 불행은 반역자들을 처벌하지 못한 데서 온 것이다. 오늘 또다시 그들을 처벌하지 못한다면 커다란 불행이 닥칠 것이다. 어제의 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곧 내일의 범죄를 조장하는 것이다.”이 말은 나치 점령기에 프랑스 지식인들의 저항운동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한 <프랑스 문예>지가 과거 나치 부역자들에 대한 관용과 용서를 하나의 죄와 동일시하고 처벌을 단호하게 주장하면서 주장한 말이다. 이는 곧 과거의 역사적인 범죄가 미래에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반드시 과거를 정리하고 교훈을 남겨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프랑스의 대숙청 과정에서 지식인들이 다른 부역자들보다 왜 엄격하게 처벌을 당했는지, 지식인 처벌을 두고 왜 그처럼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는지, 프랑스의 지식인 숙청은 어떤 점에서 성공했고 어떤 점에서 실패했는지 또한 그것이 남긴 교훈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전해준다.
목차
기자이자 작가로, 도서 전문 월간지 <리르(Lire)>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전기 작가로도 유명하다. 『가스통 갈리마르』(1984), 『알베르 롱드르』(1989),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세기의 눈』(2001) 등의 전기를 썼고, 소설로는 『여자 손님』(2000), 『이중 인생』(2001), 『한계 상태』(200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