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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기쁨
저자 : 정효구
출판사 : 작가정신
출판년 : 2003
정가 : 9800, ISBN : 8972881872
책소개
맛깔스러운 문체와 다정다감한 해설로 우리 시 대중화의 새 지평을 제시한 책 『시 읽는 기쁨』의 정효구 교수가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그 두번째 이야기를 선보입니다.평론가 중에서 가장 부지런히 시를 찾아 읽는 것으로 유명한 저자의 선별안은 이번 책에서도 여전합니다. 『시 읽는 기쁨』 이후 지난 2년 동안 그가 정성껏 찾아낸 스물다섯 편의 시는 아, 이런 시도 있었나? 싶을 만큼 다채로운 시적 상상력의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김춘수, 홍윤숙 등의 원로 시인에서 이수명, 이선영 등의 젊은 시인에 이르기까지, 전통적 서정시에서 모더니즘적 도시시에 이르기까지 우리 현대시의 다양한 경향들을 두루 망라하고 있으며, 그를 통해 무미건조한 일상 세계 속에 숨겨진 진정한 삶의 비의를 음미하듯 찬찬히 곱씹어보게 합니다.
목차
문정희 - 왕비가 되지 말고 여왕이 되시오!장정일 - 'Job'은 밥이잖아요이문재 - 아프도록 한번 게을러보고 싶지 않은가요?김춘수 - 바우키스와 필레몬 같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김혜순 - 서울은 우리 시대의 '경전'이지요이성선 - 당신은 님이 보낸 소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까?임 보 - 감동을 주는 대통령이 그립습니다오세영 - 음식을 먹었나요? 사료를 먹었나요?조정권 - 홀로 즐길 수 있는 집을 한 채씩 갖고 계신가요?남진우 - 황홀경의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김병화 - 피곤한 영혼을 어디다 누일 수 있을까요?이윤택 - 나의 사전에는 '절정'만이 있다박노해 - 서로를 받쳐주는 푸른 하늘이고 싶습니다이수명 - 환멸이 찾아왔던 날의 충격을 기억하십니까?정한용 - 희미한 파선으로 추상화될 우리들의 생을 상상하며 ·····윤승천 - 행여, 너의 하늘 같은 꿈에 금이라도 갈까 봐 ······임영조 - 한 십년 나를 씻어 말리고 싶다!이선영 - 도망갈 자신만의 오솔길이 없어서 낭패감을 느낀 적이 있나요?박남철 - 시를 잘 감상하는 좋은 독자가 되고 싶습니까?장석주 - 수졸재에 다녀왔습니다박용하 - 사람에게 존경심을 갖는 저녁입니다이갑수 - 인간들은 두 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릅니다홍윤숙 - 지금, '마지막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고진하 - 달려가는 세상, 돌아가는 어머니김동원 - 모든 존재는 모르면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