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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저자 : 최성현
출판사 : 도솔
출판년 : 2003
정가 : 9500, ISBN : 8972201383

책소개


『야생초 편지』나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를 구입하시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호주(5명), 일본(10명), 제주도(10명) 자연체험권을 드립니다. 또한 100분께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2003. 10. 4 - 11. 20일
* 당첨자 발표 2003. 12. 6일 추첨 후 개별 통보 및 도솔 홈페이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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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게 뭐 있다고 산에 가? 산에 가 봐야 나무밖에 더 있어? 아무런 감흥없이 산을 바라보면 나무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초점을 바꿔서 보면,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에서 눈을 뜨게 되면 뭇 생명들의 삶의 터전인 산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책은 산 속에 살며 자연농법을 추구해 온 저자가 산에서 만나게 된 풀과 나무, 곤충과 새, 야생동물 등 산에 사는 뭇 생명들을 생태적인 측면과 실용적인 측면 그리고 함께 공존해 나가는 생명 중심주의의 관점으로 풀어 낸 산 이야기이자 생명 이야기입니다.

목차


<산으로 가는 길>
인디언의 가르침/나만의 장소/내 영혼의 큰 바위 얼굴/귀 기울이기/함께한 시간만큼 깊어진다/하나가 된다

<밥 그리고 집―풀과 나무>
가만히 바라보아야 하는 까닭/다른 길을 걷는 형제, 밭과 산/숲의 앞날 읽기/나무도 좋아하는 곳이 있다/나무의 이력 읽기/나무에게 절하다/사라진 영광/잎, 하늘이 차리는 밥상/풀 이름 익히기/나무 이름 익히기/나뭇잎 접시/나무 친구/원칙이 딱 서 있는 덩굴식물/지구의 웃음/ 산 넘고 강을 건너는 산뽕나무/자연장/채집의 삶

<숲의 오작교―곤충>
세상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곤충 이름 익히기/산을 보는 또 하나의 틀/먹이 사슬 그리기/사물에 말 걸기/한곳에서 꼼짝 않고/파리란 놈과/먹는 것에 따라 다른 입/곤충의 사촌, 거미/다 내주는 사랑/내 친구 땡삐/산은 누가 청소하는가/들풀비빔밥

<숲 지킴이―산새>
산에 가기 전에/새를 집으로 초대하는 법/새 이름 익히기/날 수 있는 동물/생태 건축/숲 지킴이/새는 누가 깨우는가/나무를 심는 새/시체포즈/깨어 있는 새 잠든 사람/새들의 여행/무료 종합병원

<야생의 삶―야생동물들>
야생동물을 보려면/야생동물의 이름 익히기/하늘로 던지는 돌/자연식/생명은 이빨을 통해 여행한다/삶이 보이는 발자국/온 산을 보금자리 삼아/동물들의 일기예보/이름 없는 사원/동물의 길이 가르쳐 주는 것/멀리서 보는 내 집

<또 하나의 세계―민물의 생물들>
준비-조용히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물길을 따라 오르다/물고기 잡던 날/작은 못에서/이름 익히기/사라진 가재가 가르쳐 주는 것/또 하나의 세계/보이지 않는 저수지/물의 가르침/우리는 모두 함께 한 공기를 마시고 있다/흔적을 남기지 않는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