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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폭로'로 한때는 스타의원이었던 박 의원은 정치적 술수에 휘말려 결국 고배와 좌절을 맛봐야만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그러한 고난을 무릅쓰고 스스로 택시기사가 됨으로써 '생활 정치' 속으로 뛰어들었다. '민심을 알아야 정치를 잘한다'는 정치의 '기본'을 지키고자 민심 속으로 뛰어든 그는 한국 정치의 이면과 실상에 대한 국민들의 항변과 반응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생활현장에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언제나 희망을 발견한다는 그는 기성세대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사람에게 희망을 걸면서 살아가는 박계동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1. 나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택시 안에서 본 요지경 세상
나는 이제 서울을 운전한다
서울에는 추억이 있어 아름답다

2. 나는 언제나 사람에게 희망을 건다
택시기사는 머슴이 아닙니다
택시기사만 힘든 게 아닙니다
그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3. 길 위에서 보낸 시간들, 그리고 사람들
산청에서 서울까지
갈림길에서 방향을 묻다
조금 돌아갈 길에서 만난 희망

4. 나는 달리는 홍길동
밀항을 꿈꾸다 빠진 도망자
희망은 절망이 깊어질 때 온다
다시 새로운 길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