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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간에 집을 짓고
산수간에 집을 짓고
저자 : 서유구
출판사 : 돌베개
출판년 : 2005
정가 : 20000, ISBN : 8971992174

책소개


『임원경제지』 중 ‘집’에 관한 기록만을 모아 엮은 책으로 우리 땅의 산수와 환경에 따라 어떤 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꾸미며, 어떤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18세기 후반에서부터 19세기 전반기에 이르는 시기에 최고 수준의 지적이고 세련된 사람이 생각한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1부 “은자가 사는 집”에서는 여유 있는 사람들의 별장이나 전원주택을 소개하고, 2부 “터잡기와 집짓기”에서는 주거지 선택의 다양한 조건과 집터를 조성하는 문제를 다룬다. 3부 “집짓는 법과 재료”에서는 집을 짓는 구체적인 기술과 건축자재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목차


“산에서 살아가는 법은 네 가지가 있다. 나무는 일정한 순서대로 심지 않고, 암석은 위치를 규칙적으로 배열하지 않으며, 가옥은 지나치게 크고 넓게 짓지 않으며, 마음은 세상사에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