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작은 위로
저자 : 이해인
출판사 : 열림원
출판년 : 2002
정가 : , ISBN : 8970633227
책소개
이해인 수녀의 신작 시집 『작은 위로』는 '자연과 인간이라는 대가족을 위한 동심의 기도'이다(시인 윤제림의 평). "잔디밭에 쓰러진 /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 혼자서 울었어요 // 쓰러진 꽃들을 / 어떻게 / 위로해야 할지 몰라 / 하늘을 봅니다"(「작은 위로」). 작가의 이렇듯 작지만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진지한 위로는 '쓰러진' 모든 이에게 충분한 위안이 된다. "작은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이 꼭 필요한 '작지만' 소중한 시집.
목차
<둘이서 만드는 노래>
이별의 눈물 / 작은 위로 / 내가 나에게 / 어머니의 섬 / 낯설어진 세상에서 / 바다는 나에게 / 엄마와 딸 / 슬픔이 침묵할 때 / 너에게 가겠다 / 어느 노인의 고백 / 헌혈 / 보고 싶다는 말은 / 둘이서 만드는 노래 / 용서의 꽃 / 조시(弔詩)를 쓰고 나서
<기쁨이란 반지는>
선물의 집 / 길 위에서 / 작은 언니 / 너의 집은 어디니 / 말의 빛 /당신에게 / 이끼 낀 돌층계에서 / 행복에게 / 비타민을 먹으며 / 새해 새 아침 / 빨래를 하십시오 / 비가 전하는 말 / 우리집 / 잠의 집 / 기쁨이란 반지는 / 기쁨에게 / 거울 속의 내가 / 이사 / 해녀의 꿈
<나무의 자장가>
풀물 든 가슴으로 / 밭도 아름답다 / 이제는 봄이구나 / 잎사귀 명상 / 아침의 향기 / 찔레꽃 / 여름 노래 / 나무의 자장가 / 비도 오고 너도 오니 / 사막에서 /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 마늘밭에서 / 진주조개에게 / 보호색 /
패랭이꽃 추억 / 호수 앞에서 / 꽃 한 송이 되어 / 익어가는 가을 / 배추밭에서 /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물망초 / 소금 호수에서 / 해질녘의 단상
<어느 조가비의 노래>
숲에서 쓰는 편지 / 꿈일기1 / 꿈일기2 / 번개 연가 / 능소화 연가 / 한 방울의 그리움 / 우체국 가는 길 / 어느 조가비의 노래 / 아픈 날의 일기 / 부고(訃告) / 어느 무희(舞姬)에게 / 가을의 밤(栗)을 받고 / 장독대에서
발문 / 때때옷에 때만 묻힙니다 ·윤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