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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간
저자 : 윤대녕 외
출판사 : 문학사상사
출판년 : 1996
정가 : 7500, ISBN : 8970122044
책소개
1996년도 한국 소설 문학의 큰 흐름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상 작품을 포함한, 6편의 우수작상, 2편의 기수상작가 우수작의 다양한 작품세계가 이 한 권에 펼쳐져 있다. 1996년도 제20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은 윤대녕 씨의 <천지간>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길과 여행을 이야기의 구조로 삼는 여로형 소설의 패턴을 잘 활용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삶과 죽음을 해석하는 이 작가의 상상력이다.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또 다른 죽음을 직감하고, 그 죽음을 삶의 방향으로 건져 올리는 과정이 밀도 있게 그려져 있다. 우연의 만남을 운명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소설이라면, <천지간>은 바로 그러한 운명의 끈의 의미를 다시 해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
윤대녕 <천지간>
추천 우수작
김이태 <궤도를 이탈한 별>
김형경 <담배 피우는 여자>
성석제 <첫사랑>
은희경 <빈처>
이순원 <말을 찾아서>
차현숙 <나비, 봄을 만나다>
기수상작가 우수작
최윤 <전쟁들:그늘 속 여인의 목 선>
최일남 <우리 나라 입>
목차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문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1997년에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제10회 동서문학상을, 1998년에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 2000년에 단편소설 『내가 살았던 집』으로 제26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그것은 꿈이었을까』, 소설집『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