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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저자 : 김별아
출판사 : 베텔스만코리아
출판년 : 2005
정가 : 8800, ISBN : 8957590978
책소개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이름 '가족'. 그러나 때로는 서로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소설가 김별아는 이런 가족의 모습을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사회적 · 문화적 여러 현상들을 책으로 엮었다. 오랫동안 묻어왔기에 너무 오래 앓아 왔다고, 그래서 이제는 터놓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는 김별아는 이 책에서 때론 통렬하고 뜨겁게 때론 냉정하게 이야기한다.
누구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구원이자 상처인 가족, 나를 꼭 닮은 낯선 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김별아가 하고 싶은 말은 '이상한' 이 사람들을 이해하고 보듬어 안으면서 동시에 틀에 얽매이지 않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모습들의 가족(편부모 가정, 동성애 커플, 입양 가족, 재혼 가족, 공동체 가족 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인정하고 함께 고민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로서의 삶뿐만이 아니라 평범한 30대 주부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미혼 여성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기혼 여성들에게는 자기 성찰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목차
<가족, 그 끈끈한 인연>
모과나무
가족, 구원 혹은 상처
150년간의 사랑
내 마음의 윈스턴
식구(食口)
파리의 폭염, 인도의 겨울
페르세베를 따는 법
가족창생
세상을 닮은 가족, 가족을 닮은 세상
히키고모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어머니와 아들
나를 닮은 타인, 형제 그리고 자매
<당신과 내가 만나야 했던 이유>
결혼의 이유
누구와 결혼할까?
그 후로 10년
여전히 그와 함께 사는 이유
사랑을 반대한다?
백설 공주 엽기전
돈텔마마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행복한 이혼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여자>
시어머니라는 이름의 그 여자
아내라는 이름의 그 여자
시집, 매우 특별한 가족
즐거운 소풍
현모양처 변천사
<너를 처음 만났던 눈오는 날을 나는 아직 기억한다>
언젠가 너를 떠나보낼 때까지
행위 그리고 존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
똑똑한 엄마들은 위험하다
백지와 밑그림
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우리 시대의 맹자 엄마들
천국으로 끌려가다
너의 치외법권을 인정하기 위하여